넷마블 MARBLEX, 니어 재단과 MBX 생태계 확장 나서카카오, 이용자 환경 기여 지표 '카카오 카본 인덱스' 공개SKT 신한카드와 T멤버십 고객 위한 제휴카드 내놔
  • ▲ KT AI 코디니 코딩스페이스 메인화면ⓒKT
    ▲ KT AI 코디니 코딩스페이스 메인화면ⓒKT
    ◆ KT, AI 코디니의 원하는 기능만 쓰는 '코딩 스페이스' 출시

    KT가 AI 코디니의 기능 중 고객사가 원하는 기능만 선택해서 AI 코디니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코딩 스페이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KT ‘AI 코디니’는 AI 시대에 맞춰서 블록코딩부터 AI 모델링 기능까지 탑재한 AI 코딩 교육 플랫폼이다. AI 코디니는 대한민국 학교에 보급되고 있는 크롬북,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도 교구 연동을 지원하며 학교 코딩 교육 수업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크리스트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KT는 AI 코디니를 사용하는 고객사들이 자신들만의 블록코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하는 니즈를 기반으로 코딩 스페이스 기능을 출시했다. 즉, KT는 AI 코디니를 모듈화해 고객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딩 스페이스에서 변경 가능한 기능은 블록코딩 영역의 6가지 기능이다.

    ▲타이틀 ▲에뮬레이터 ▲블록 카테고리 ▲블록 코딩 ▲블록 디자인 ▲전용 도메인 등의 기능은 고객이 필요에 따라 맞춤 제작해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고객은 AI 코디니의 AI 기능, 멀티 OS 지원 기능 등 주요 기능을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고객사에 코딩 스페이스 전용 진입 페이지도 제공한다.

    코딩 스페이스는 출시 시점부터 다양한 고객사에서 활용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를 우수 에듀테크 프로그램으로 인증했고 인천무크(i-MOOC) 탑재를 통한 학생 솔루션 제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의 그룹사인 KT CS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디지털 새싹캠프 사업에 AI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를 활용하고 있다. KT CS는 코딩 스페이스를 활용한 KT CS만의 블록 코딩 교육을 진행해 수강생들에게 보다 친밀한 코딩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KT는 AI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 기능이 더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청 및 다양한 파트너와 확산 논의 중에 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는 "교육기관이 자체 블록코딩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려면 시간과 비용 등에서 많은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데 AI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를 활용하면 플랫폼을 쉽게 운영할 수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AI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AI 코디니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넷마블 MARBLEX(마브렉스), 니어 재단과 MBX 생태계 확장 나선다

    넷마블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이하 마브렉스)가 니어 재단(NEAR Foundation)과 MBX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니어 재단은 빠른 속도와 높은 보안성, 유연한 확장성 등이 특징인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의 거버넌스 및 개발을 총괄하는 스위스 비영리 재단이다. 니어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운영체제 보스(BOS)를 기반으로 손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웹3 서비스에 관한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마브렉스는 니어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 간 서비스 교류를 가능케하는 마브렉스 워프 브릿지(MARBLEX WARP Bridge)를 연동하고, 이를 기반으로 MBX 생태계 내 게임, NFT(대체불가능토큰), DEX(탈중앙화거래) 등 서비스 전반을 확장해 니어 프로토콜 이용자들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비 림(Robbie Lim) 니어 재단의 사업개발 총괄은 “이번 협업은 마브렉스와 니어 재단 모두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MBX 콘텐츠를 온보딩해 니어 프로토콜의 게이밍 및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많은 사용자들이 웹3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준기 마브렉스 본부장은 “마브렉스의 MBX 3.0 생태계를 고도화해 나가는데 있어 니어 프로토콜의 편의성과 확장성 등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니어 재단이 보유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MBX 생태계의 콘텐츠적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블록체인 트렌드를 지속 선도할 것” 이라고 밝혔다.

    마브렉스 및 MBX 생태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텔레그램, 트위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카카오, 이용자 환경 기여 지표 ‘카카오 카본 인덱스’ 공개

    카카오T 전기 택시와 바이크 이동, 카카오페이-카카오톡 전자문서, 카카오메이커스 업사이클링 등 카카오를 통한 이용자 친환경 기여 활동이 지표로 공개됐다.

    카카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용자들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용자 환경 기여 지표인 ‘카카오 카본 인덱스(Kakao Carbon Index)’를 기업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와 함께 4800만 카카오 이용자들의 환경 인식 전환과 동참을 위한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 카본 인덱스는 카카오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지난해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의 일환으로 개발한 지표다. 카카오T 전기 택시와 T 바이크의 이동 거리, 카카오맵 자전거 주행 거리,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전환한 전자문서, 전자청구서 건수, 카카오메이커스 새가버치를 통한 업사이클링 등 이용자가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통해 참여한 다양한 친환경 기여 활동을 카카오만의 지수로 계량화했다. 단위는 KUC(Kakao Users’ Carbon-reduction)로, 지난 2022년 이용자들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 및 사회적 간접 가치 기여는 총 6300만 KUC로 집계됐다. 이는 소나무 약 40만 그루의 탄소 흡수 기여량에 준하는 수준이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카카오 카본 인덱스는 앞으로 이용자들의 친환경 서비스 이용, 구매, 활용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환경 전문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집계되는 카본 인덱스 양만큼의 환경 기금을 조성하고, 이용자 개개인에게 친환경 활동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도 진행한다.

    먼저 ‘그린 디지털 캠페인’으로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저탄소 디지털 습관을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했다. ▲스팸 메일함 자주 비우기 ▲절전·다크 모드 설정하기 ▲화상 회의 진행 시 비디오 끄기 ▲전자 청구서, 모바일 영수증 받기 ▲가까운 거리 자전거로 이동하기 ▲충전 완료 후 전원 플러그 뽑기 등이며 이중 실천 가능한 항목을 선택, 탄소 감축량을 계산하고, ‘실천 약속 인증서’도 발급한다.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행동’에서도 3개의 행동 미션을 시작했다. 카카오같이가치 내 모두의행동 페이지에서 ▲자전거를 통한 탄소 감축 ▲카카오톡 다크 모드 설정 및 미디어 공유 버튼을 활용한 데이터 절감 ▲불필요한 메일함 정리를 통한 디지털 다이어트 등에 참여해 인증하면 된다. 행동 미션 목표 달성 시 카카오가 숲 조성 기금 총 3천만 원을 ‘사단법인 평화의숲’에 기부해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지구를 위한 선물과 기부를 동시에 할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다. 오는 11일까지 세계 환경의 날 관련 상품 구매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에서 환경 관련 모금에 기부할 수 있는 1천 원 쿠폰을 제공한다. 상품을 구매하면 수신하는 카카오톡 채널 안내 메시지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새활용 프로젝트 ‘새가버치’ 6기를 진행한다. 쓰임을 다한 물건을 새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이를 선한 용도로 활용하는 방식의 새가버치는 현재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된 바 있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6기에서는 매일유업과 손을 잡고 멸균팩의 올바른 재활용을 위해 약 4개월간 협업 프로젝트에 나선다. 일반 종이팩과 달리 재활용을 위해 별도의 공정을 거치는 멸균팩은 분리 배출이 잘 되지 않아 소비량 대비 재활용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카카오메이커스는 모집을 통해 선정된 크루들과 함께 수거된 멸균팩을 휴지로 새활용해 선보일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새가버치 6기 참여는 오는 18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1만 명에게는 재활용이 가능한 수거용 봉투를 발송할 계획이다. 멸균팩 30개 이상을 수거한 모든 참여자에게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제품 구매 시 이용 가능한 쿠폰을 제공하며, 50개 이상 수거 시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언스위트 190ml’ 6개입 제품을 추가 증정한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 실장은 “카카오의 서비스 및 플랫폼 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들을 꾸준히 제안하면서, 기후 위기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이용자와 함께 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체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SKT 신한카드와 T멤버십 고객 위한 제휴카드 출시

    SK텔레콤은 신한카드와 함께 T멤버십 이용 고객에게 제휴처 이용 시 멤버십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신한카드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VIPS ▲파파존스 ▲도미노피자 등 T멤버십과 제휴된 4개 외식 브랜드를 고객이 이용하면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휴카드를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의 전월 총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에서 60만원 미만인고객이 4개 외식 브랜드를 이용하면 사용금액의 20%를 T플러스포인트(이하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고, 60만원 이상인 고객일 경우에는 30% 포인트를 적립 받는다. 포인트 적립은 월2건, 건당 7만원 이내로 고객은 월 최대 4만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할인점이나 편의점, 커피전문점, 온라인몰 등 생활편의 업종에선 횟수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적립(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1만 포인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T멤버십 앱의 간편 할인·결제 기능인 ‘결제바코드’ 메뉴에서 T 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고 이용하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30%~50%의 적립율로 매월 최대 2만5000 포인트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우주패스 구독료를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로 정기결제하면 월 최대 3000포인트를 별도로 제공한다. 다만, 우주패스와 T 멤버십 결제바코드 혜택은 모두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에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T 플러스포인트는 ▲CU ▲세븐일레븐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11번가 등 T멤버십 제휴처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T 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는 즐거움과 매일 받는 혜택을 이모티콘과 아이콘으로 표현한 스마일리(Smiley)와 데일리(Daily)의 2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연회비는 국내 전용 카드는 1만5000원, 해외 겸용(MASTER) 카드는 1만8000원이다.

    SK텔레콤과 신한카드는 T 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 출시를 기념해 캐시백(Cashback)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양사는 T 멤버십 앱에서 6월 11일까지 사전 신청 이벤트에 응모해 카드를 발급받은 모든 고객에게 1만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6월 12일부터 시작되는 T데이 이벤트 기간에 T 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최대 5회까지 받을 수 있다. T데이 이벤트는 6월12일부터 16일까지, 21일과 28일 등 총 7일간 진행된다.

    카드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플레이(신한pLay)와 신한카드 홈페이지, T 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021년 T멤버십을 할인형과 적립형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한 이후, 고객의 멤버십 이용 방식에 따른 혜택 강화 정책을 지속하면서 이번에 신한카드와 함께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담당은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는 고객에게 다양한 멤버십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SK텔레콤의 의지를 담아 출시한 상품”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네이버 쇼핑라이브, '상생라이브' 지원 확대

    SME의 사업 스케일업을 위한 도구로 자리매김한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한 '상생라이브'로도 전국의 지역 생산자와 청년 창업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넓히고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안정적인 동영상 라이브 기술 시스템과 AI 및 비전기술, 숏클립 기능까지 접목시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 SME의 라이브 시장 진입을 크게 낮추고 있다. 쇼핑라이브를 사업 성장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활용하는 SME가 많아짐에 따라 쇼핑라이브 거래액 중 SME 거래액은 절반 가량에 달한다.

    특히 네이버는 지역 곳곳에 숨겨진 SME의 상품과 스토어들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 협업하는 '상생라이브'를 더욱 강화한다.

    네이버는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운영해오던 ‘동행세일’ 축제를 연 2회에서 매월 2회로 확대해 SME 지원 기회를 늘린다고 밝혔다. 그간 운영해오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가치삽시다' 라이브를 월 2회(매월 2, 4주 수요일) 상시 운영키로 했다. 

    ‘가치삽시다’ 라이브는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지 1년 이하인 만 39세 이하 청년 판매자의 라이브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 초기에 온라인 비즈니스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라이브 제작을 무상 지원하고, 숏클립 콘텐츠 제작도 추가 지원해 꾸준한 매출을 확보하여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가치삽시다’ 청년 라이브의 경우 평균 거래액은 이전 대비 15배 상승하는 효과가 확인되고 있으며, 지난달 어린이 교구장을 소개한 ‘재니쓰홈’은 평소 라이브 대비 거래액이 24배 늘었다.

    아울러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지역 생산자의 우수한 특산품을 알리는 '2시 팔도유람' 라이브도 전국의 지자체 및 연계기관의 러브콜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에 전국의 생산 현지에서 농∙축∙수산물과 특산품을 소개해오며 현재 2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단골 고객으로 자리잡았고, 라이브 당 평균 시청자 1만 여명과 지역 SME들이 연결되고 있다.

    해당 라이브에 소개되는 상품은 일 평균 거래액 대비 10배 이상의 거래액이 발생하며 SME 성장에 도움이 되어 지자체 및 관련기관에서도 라이브 운영이나 마케팅 쿠폰, 배송비 지원 등 소상공인 라이브 예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진행한 ‘홍성한마음농장’의 국내산 흑임자∙참깨 스프레드 세트가 '2시 팔도유람'을 통해 소개되면서 해당 스토어의 거래액은 평소 대비 24배 늘었고, 스토어 알림받기를 신청한 고객도 단번에 500여 명으로 늘어나며 초기 사업 안정화에 도움을 받았다.

    한편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지원을 통한 SME들의 성장 효과도 확인되고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블루밍데이즈' 기획전에서 쇼핑라이브를 1회 이상 진행한 경험이 있는 판매자 500명을 매달 선정해 라이브콘텐츠 추가 노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지원 자격 요건을 빅파워에서 새싹 등급 판매자로 넓히고, 기획전 운영 빈도도 월간에서 일간으로 확대해 운영한 결과, 해당 프로모션에 참여한 판매자 중 전년대비 거래액이 50% 이상 신장한 판매자가 30% 이상 차지했다. 

    그 밖에도 네이버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한 쇼핑라이브 교육콘텐츠 지원 및 네이버 스퀘어의 쇼핑라이브 전용 스튜디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재훈 네이버 쇼핑라이브 책임리더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생태계를 통해 잠재력 있는 지역 SME 및 청년 창업가들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에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성장을 위한 기회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 서비스 출시…금융이력 부족한 사용자 위한 서비스 확대

    카카오페이가 사전에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 및 한도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 서비스를 개시한다.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는 만 19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카드사 사전심사를 통해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카드 한도를 조회해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본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카드 심사는 사용자의 신용상태와 금융 이력에 기반해 진행된다.

    사용자들은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를 누르고 필수 약관에 동의 후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발급 가능 여부와 발급 가능한 카드 목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기존 카드심사 과정을 간소화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용카드 한도 조회까지 가능한 카드사도 있다.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와 관련 정보를 빠르게 안내받고자 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실질적으로 반영했다. 현재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를 통해 하나카드와 신한카드의 발급가능성을 조회할 수 있으며 하나카드의 경우 한도 조회도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더 많은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 '카드’ 영역에서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중저신용자와 주부, 학생 등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용자의 카드 발급 가능성을 높이고 이들이 누릴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사용자의 금융자산정보를 카드사로 중개하고 카드사는 소득 산정 자료로 활용해 발급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페이는 ‘카드 추천 서비스’를 통해 카드 발급을 신청하는 사용자의 동의를 얻어 ‘카드심사를 위한 소득정보 요건’을 하나카드에 전송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용자들이 카드를 발급받는 비중이 전체 발급 건의 20%까지 늘어났다. 올해 안으로 신한카드를 포함한 여러 카드사와 추가 협력을 논의 중이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사업의 취지에 맞춰 사용자의 전송요구권을 사용자 스스로 관리 통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건전한 금융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