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HJIT와의 물동량 연계 부가가치 창출
  • ▲ IGDC(인천글로벌물류센터) 내부 모습. ⓒ㈜한진
    ▲ IGDC(인천글로벌물류센터) 내부 모습. ⓒ㈜한진
    ㈜한진이 지난해 10월 개장한 인천신항 IGDC(인천글로벌물류센터)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진은 지난 5월 IGDC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개장 직후인 지난해 11월 대비 20% 이상 늘었으며, 매월 평균 약 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개장 후부터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IGDC는 7만5100m² 부지에 연면적 2만6563m² 규모로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형 거점 글로벌물류센터다. 한진이 인천신항 내 하역·운송·보관을 연계한 글로벌 물류 서비스 기반을 구축해 항만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축했다.

    IGDC는 현재 의류, 전자제품, 가구부터 중장비, 기계설비까지 다양한 품목의 고객사를 유치했으며 취급 품목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IGDC와 근접해 있고 연간 약 100만TEU 이상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인천신항 HJIT(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와의 물동량 연계로 수출입 물류 시장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물류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진 관계자는 “IGDC 개장으로 회사의 항만물류 서비스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안정적인 항만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 편의성을 높여 국내를 대표하는 수출입 물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