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즉시배송' 방문자 수 112% 증가… "20·50세대가 견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운영하는 ‘즉시배송’ 서비스에서 20·50 세대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즉시배송은 주문 시 1시간 내외로 배송 받을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필요한 상품을 즉시 받아보는 편리성 등으로 장보기 서비스로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로 즉시배송의 2022년 8월부터 2023년 5월까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신장했고 총 방문자 수는 112% 증가했다.

모든 연령층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0대 고객층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6%, 50대 고객층 매출은 132% 신장했다. 20대 고객은 스낵류·면류가, 50대는 계란·두부·우유 등 필수 먹거리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홈플러스는 충성 고객이 될 신규 20대 고객층을 대폭 확보하고 기존 충성 고객이었던 50대 고객층에겐 확실한 온라인 장보기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리하고 계속 찾게 되는 홈플러스 온라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