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회, 해운 중요성 알리고자 도입
  • ▲ (오른쪽)29일 김경배 HMM 사장이 제1회 ‘해운의 탑’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 (오른쪽)29일 김경배 HMM 사장이 제1회 ‘해운의 탑’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협회는 제1회 ‘해운의 탑’ 수상선사로 수송실적 3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달성한 HMM과 1억톤을 달성한 팬오션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북으로는 막혀있어 사실상 섬나라와 같다. 해운협회는 우리나라의 수출입화물 운송 99.7%를 담당하고, 서비스 수출 1위인 해운산업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선사들의 노고를 기리고자 해운의 탑을 도입했다.

    제1회 해운의 탑 수상선사로는 지난해 300만 TEU를 수송한 국내 1위, 세계 8위 컨테이너 선사인 HMM과 수송실적 1억 톤을 달성한 국내 1위 벌크선사인 팬오션이 선정됐다.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해운의 탑 수상을 통해 해운산업의 국가 경제 기여도를 널리 알리는 한편 선사들이 수송 의지를 고취하고자 해운의 탑을 도입했다”며 “협회는 이번 제1회 해운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향후 수상 대상 확대를 통해 해운을 대표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