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전체 29.9%…개인소유토지 4.6만㎢
  • ▲ 개인 토지의 소유자 수 추이. ⓒ국토교통부
    ▲ 개인 토지의 소유자 수 추이.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022년말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27일 발표했다.

    주민등록기준 우리나라 전체 5144만명 가운데 토지를 보유한 인구는 2021년 1851만명에서 1.40% 증가한 1877만명(36.4%)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9년 1767만명, 2020년 1805만명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구별로는 총 2371만가구중 61.9%인 1470만가구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2019년 1379만명, 2020년 1413만명 등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나이별로는 △60대 29.9% △50대 22.1% △70대 19.5% 순으로 조사됐다.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4만6445㎢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법인은 7265㎢, 비법인은 7817㎢로 집계됐다.

    개인 토지소유면적은 전년대비 0.5㎢ 감소했으며 농림지역이 48.8%인 2만2657㎢로 가장 높은 비율로 조사됐다.

    법인 토지소유면적은 2021년 7087㎢ 대비 2.51% 증가했으며 농림지역(32.1%) 및 관리지역(27.1%)이 절반이상을 차지하며 주거지역 경우 △2019년 325㎢ △2020년 336㎢ △2021년 341㎢ △2022년 381㎢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종중, 종교단체 등 비법인 토지소유면적은 2021년 7783㎢ 대비 0.43% 증가했으며 농림지역(56.8%), 관리지역(21.9%), 녹지지역(11.9%) 등이 대부분(90.6%)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등록한 지적공부를 활용해 작성된 자료로 부동산 관련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28일부터 국토부 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누구나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