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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3일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1분기 실적발표 당시 AI 관련 투자 증가로 인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브레인, 헬스케어를 포함한 뉴 이니셔티브의 손실 규모가 (올해) 300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면서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제공하는 AI 학습추론 관련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을 확대해 집행되는 투자비용 내재화로 투자효율 높이고 해당 회사의 경영 효율화를 통해서 3000억원의 손실규모보단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브레인과 관련해 "2분기 카카오브레인 영업손실은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수수료 지출이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확대됐다"고 밝혔다.이어 "하반기에도 AI 연구개발 인력 증가와 현재 집중적으로 개발 중인 초거대 언어 모델 인프라 수수료 증가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카카오브레인의 손실 규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