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10.5% 증가, 누적대수 0.6% 감소벤츠 6588대로 월간 판매 1위 탈환
  • ▲ 벤츠가 8월 브랜드 등록대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신형 GLC 300이 베스트셀링 모델 3위에 올랐다 ⓒ벤츠코리아
    ▲ 벤츠가 8월 브랜드 등록대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신형 GLC 300이 베스트셀링 모델 3위에 올랐다 ⓒ벤츠코리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2만335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월 기록한 2만1138대 보다는 10.5% 증가한 수치다. 올해 8월까지 누적 대수는 15만5177대로 지난해 보다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 6588대, BMW 6304대 순으로 나타났다. 벤츠는 3달만에 월간 판매량 1위로 복귀했다.

    이외에 아우디 1551대, 폭스바겐 1417대, 포르쉐 1111대, 렉서스 1091대, 볼보 1080대, 미니 1036대 순으로 나타났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이 896대, 벤츠 E250이 842대, 벤츠 GLC 300이 820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함께 원활한 공급과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