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 ⓒ연합
    ▲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 ⓒ연합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상인 상임위원을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인 체제 속 당면한 현안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방통위는 7일 서면 회의를 통해 이 위원을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방통위는 이동관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세 자리가 비어있다. 

    이 부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7기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대법원 재판연구원과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지냈으며, 2009∼2015년 한국방송공사(KBS) 이사를 지냈다.

    방통위는 이 부위원장 선출 배경에 대해 "시급한 현안 처리 필요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감사에 최기화 전 MBC 기획본부장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