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306억원, 전년비 9.2% 하락‘세븐나이츠 키우기’, ‘신의 탑’ 등 성과 4분기 흑자 전환 기대지스타 2023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3종 신작 공개
  • 넷마블이 3분기 219억원 영업손실을 내며 7분기 연속 적자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최근 출시한 신작 성과에 힘입어 4분기에는 불황의 늪을 빠져나갈지 주목된다.

    연결기준으로 매출 6306억원,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245억원, 영업손실 219억원, 당기순손실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9일 넷마블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306억원, 영업손실 219억원, 당기순손실 2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2%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42.4%, 89.8% 줄어들며 회복세를 보였다.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1조 8365억원, 873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5206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3% 포인트 감소한 83%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7%, 한국 17%,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8%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3분기 중 선보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신작 출시 효과로 매출과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국내 매출 성장에 힘입어 한국 매출 비중도 전 분기 대비 3% 포인트 소폭 증가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현재 얼리액세스 중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글로벌 출시를 비롯,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모두의마블2(한국)’ 등 신작 6종과 함께 중국 출시작 1종(제2의 나라: Cross Worlds) 등 총 7종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기대작 3종을 야심차게 공개할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향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등 6종의 신작 출시로 더욱 뚜렷한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