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11.8% 상승4분기 연속 해당 분기 최고 기록中 '열혈강호 온라인' 등 해외 서비스 실적 견인
  • 엠게임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5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상승, 역대 3분기 매출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분기 매출이 해당 분기 최고치를 찍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8월 출시한 방치형 모바일게임 ‘퀸즈나이츠’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지난해 대비 각각 32.2%, 40.8% 하락했다.

    3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원인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과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서비스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퀸즈나이츠’ 신작 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2024년은 1분기 내에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의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다. 상반기 중 자사의 횡스크롤 MMORPG ‘귀혼’ IP를 기반으로 기존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로 옮긴 MMORPG ‘귀혼M’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게임사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의 국내 서비스와 함께 신규 게임의 퍼블리싱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24년은 탄탄한 IP인 ‘귀혼’과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출시로 성공적인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신규 퍼블리싱 게임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