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LGU+ 유선망 인터넷 접속 오류장애 시간 10배 요금 감면... 내달 청구서 자동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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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최근 유선 인터넷 접속 오류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다.

    1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LG유플러스 유선망에서 네트워크 점검 과정 중 인터넷 프로토콜(IP) 분배기 오류로 인터넷 접속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다. 일부 이용자들이 짧게는 10분, 길게는 5시간가량 인터넷 접속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유선 인터넷 접속 오류를 겪은 인터넷 및 인터넷 결합 서비스 이용자는 약관에 따라 하루 이용 금액에 장애 시간의 10배에 해당하는 요금을 더한 액수를 돌려 주기로 했다.

    2시간 장애를 겪은 '프리미엄 안심 1기가(월 4만 2900원)' 이용자의 경우 하루 이용액(1430원)에 피해 시간 이용금액의 10배인 1192원을 더한 총 2622원을 보상받는다. 다만, 결합 서비스 일부는 약관에 따라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차감한다.

    보상은 내달 나오는 11월 이용요금 청구서에 자동으로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