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클래시스', 금융위원회 위원장상 '유진테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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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문 기업 심텍이 제15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코스닥협회는 서울 여의도에서 제15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우량기업에 상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코스닥 대상은 2022년부터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돼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경영실적, 시장공헌도, 기술개발, ESG경영, 일자리 창출 활동 등에 대한 정량적 평가, 기업실사를 통한 CEO 인터뷰 등 정성적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선정위원회는 학계, 유관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기업들로부터 응모를 받았다.수상기업들은 각 부문에서 서류심사와 기업실사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나타낸 기업들이 선정됐다.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심텍에 돌아갔다. 심텍은 반도체 및 모바일 기기용 PCB 부분의 선택과 집중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기업이다.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클래시스,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은 유진테크, 금융감독원 원장상은 원익머트리얼즈가 수상했다.이외에도 비츠로셀, 파마리서치, 피에스케이는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받았다.코스닥협회장상인 차세대기업상에 에이치피에스피, 제이시스메디칼, 기술개발기업상에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코미코, 일자리창출기업상에는 원익큐엔씨, ESG 기업상에 아프리카티비, 에치에프알이 각각 선정됐다.오흥식 코스닥협회장은 "앞으로도 코스닥시장을 빛내는 우수한 코스닥기업들을 발굴해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브랜드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영구 심텍 대표는 "국무총리상 수상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메모리반도체 영역 뿐만 아니라 시스템 IC용 첨단부품 분야에서도 세계 1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수상기업에게는 한국거래소 추가상장수수료 및 변경상장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