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싱 기업 ‘신에이’와 하이브 플랫폼 리세일 사용권 계약 “하이브 글로벌 진출 원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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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의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태국의 퍼블리싱 및 마케팅 기업 ‘신에이’와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며, 하이브를 더 많은 글로벌 게임사들에 소개하는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에이는 태국 현지에 하이브 리세일 판매를 위한 지원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신에이는 게임 퍼블리싱과 글로벌 마케팅을 중심으로 모바일, PC, 콘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과 웹2, 웹3를 포괄하는 폭 넓은 업무 영역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호요버스, 텐센트 등 글로벌 게임 기업과 게임 퍼블리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컴투스의 ‘버디 크러시’ 현지 마케팅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AIS(태국 메이저 통신사업자) 등 태국 대기업과의 프로젝트와 대형 K-POP 콘서트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신에이의 거점 지역인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은 2위 규모의 게임시장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7000만 인구의 40%가량이 게임을 즐기며, 인당 인앱 구매 지출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크다. 또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스팀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컴투스 게임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컴투스플랫폼의 ‘하이브’와 높은 시너지가 예상된다.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사업총괄 상무는 “신에이와 리세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게임 및 블록체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중인 동남아시아 전반에 ‘하이브’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내년을 ‘하이브’ 글로벌 공략 원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하이브(Hive)는 인증, 결제, 프로모션, 고객지원, 애널리틱스, 웹3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단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제공하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이다. 하이브는 2021년 외부 게임사에 서비스를 개방한 후 현재까지 39개 외부 고객사의 51개 게임과 계약을 맺으며 대표적인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