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똑똑해지는 검색… 네이버, 생성형 AI 검색 ‘큐:’ 통합검색에 적용NHN벅스, 투표_서비스 ‘Favorite’_오픈…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 확대사피온 Automotive향 NPU IP, ISO 26262 인증 획득
  • ▲ SKT 직원이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시상식에서 상 받고 있는 모습ⓒSKT
    ▲ SKT 직원이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시상식에서 상 받고 있는 모습ⓒSKT
    ◆SKT,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7년 연속 수상

    SK텔레콤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3(Global Telecoms Awards 2023)’에서 이동통신 관련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는 ICT 분야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올해는 총 24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들을 선정했다.

    SK텔레콤은 AI를 활용한 사칭문자 탐지·차단 기술로 고객 개인정보를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보안 솔루션(Security Solution of the Year)' 부문에서 수상했다.

    AI활용 사칭문자 탐지·차단 기술은 건 당 0.1초 미만의 처리 속도로 수만건의 메시지를 실시간 분석하여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사칭 문자만을 탐지 및 차단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사피온의 AI반도체를 활용해 기존 대비 약 3배 가량 처리 속도를 높였으며, 연말에는 사칭문자를 이미 수신한 고객에게 실시간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 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사칭문자 탐지·차단 기술 개발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추진 활동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수상으로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7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SK텔레콤은 지난 7년 간 5G 상용화 및 연구 개발 성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최우수 통신사 등으로 다양한 수상부문을 두루 섭렵하며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담당은 “올해도 글로텔 어워드를 수상함으로써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며, “SK텔레콤의 기술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믿고 앞으로도 통신 기술 연구 개발 및 상용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똑똑해지는 검색… 네이버, 생성형 AI 검색 ‘큐:’ 통합검색에 적용

    네이버 검색창에 복잡하고 긴 질의를 대화하듯 입력해도 AI가 원하는 결과를 요약해서 답변해주고 맞춤형 서비스까지 연결해준다.

    네이버는 네이버 통합검색에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큐:는 네이버가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중인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로, 쇼핑과 로컬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연계로 높은 편의성을 자랑하고, 네이버 지식베이스 등을 통해 구축한 신뢰도 높은 정보로 고품질의 최신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사람처럼 검색(Human-like searching)’하는 과정을 통해, 큐: 스스로 질문의 의도와 맥락을 고려해 사용자가 여러 번 검색하며 얻어야 했던 정보를 한번에 찾아준다.

    큐:는 네이버 검색을 더욱 정확하면서 빠르고 유용하게 만들 전망이다. 기존 검색에서는 사용자가 정보를 찾기 위해 검색어를 선정하고 검색된 문서들을 확인하고 검색어를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했다면, 이제는 검색창에서 사람에게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입력해도 만족할 만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통합검색에 적용된 큐: 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질의의 유형에 따라 유동적으로 노출된다. 주로 구체적인 의도를 가진 긴 대화형 질의에는 검색 결과 상단에서 큐: 답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해줘’, ‘~알려줘’, ‘~추천해줘’, ‘~뭐야?’ 등 추천이나 제안이 필요한 질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와 특성을 포함해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구체적인 맥락을 포함하여 질의할 경우 효과적으로 답한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에 예약 가능하고 주차되는 성수동 맛집 찾아줘’ 라는 질의에 기존 검색에서는 각각의 정보를 하나씩 확인해야 했다면, 큐:가 통합된 네이버 검색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장소를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와 예약 시스템을 연동하여 검색 결과 상단에서 한번에 찾을 수 있다. 상품, 레시피, 장소 검색으로 시작해 쇼핑, 장보기, 예약 등 서비스와 연계해 별도의 추가 검색 없이 액션까지 연결되도록 편의를 높인 것이다.

    큐:는 정보 검색에서도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 축제 알려줘'라는 질의에 웹 상에 있는 정보들을 가져와 답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베이스와 연동된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하여 현재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축제 관련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한다.

    이 밖에도 자동완성 서비스 하단에 제공되는 큐: 추천 질의와, 사용자가 큐: 답변을 선택해서 볼 수 있는 옵션을 통해 보다 풍부하고 확장된 검색 경험이 가능해진다. 네이버는 큐:를 통합검색에 적용하며 사용자가 검색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AI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큐: 베타 서비스 사용자는 별도 서비스 페이지 방문 없이 통합검색에서 바로 이용 가능하다. 현재 PC 버전에서 제공 중이며, 내년에는 모바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광현 네이버 서치 CIC 대표는 “큐:가 검색에 적용됨으로써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 결과에 더 쉽고 빠르게 도달 할 수 있게 됐다”며 “네이버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모두 가진 전세계 유일무이한 플랫폼으로서 생성형 AI 기술의 장점을 더해 한층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벅스, 투표_서비스 ‘Favorite’_오픈…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 확대

    NHN벅스는 투표 서비스 ‘Favorite(페이버릿)’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Favorite은 중앙일보와 협력해 선보인 신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다. 매달 공개되는 다양한 테마별 투표에서 ‘최애’ 주인공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NHN벅스는 Favorite의 첫 투표로 ▲‘2023년 나를 웃게 해준 아티스트’, ▲‘올해 당신에게 찾아온 최고의 라이징 스타’, ▲‘메리 크리스마스, 로맨틱한 순간 함께 하고 싶은 아티스트’ 등 6가지 테마를 공개했다.

    각 테마에서 1위를 달성한 주인공에게는 특별한 ‘Benefit(혜택)’을 선물한다. ▲삼성역 코엑스 등 서울 랜드마크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아티스트 곡으로 구성한 ‘essential;(에센셜)’ 플레이리스트 제작, ▲신문 전면 광고, ▲디지털 뉴스 기사, ▲벅스 공식 SNS를 통한 축전 콘텐츠 등 주목도 높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Favorite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차트, 뮤직비디오, essential; 플레이리스트 등 인기 음악 콘텐츠를 홈 화면에서 한 눈에 살펴보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벅스 앱 개편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2024년 1월 열리는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GOLDEN DISC AWARDS)의 인기상 투표도 6일부터 벅스에서 진행된다. 앞으로도 NHN벅스는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반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NHN벅스 관계자는 “NHN벅스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Favorite’을 선보였다”며 “새롭게 개편된 벅스 앱에서 차별화된 음악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피온 Automotive향 NPU IP, ISO 26262 인증 획득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인 사피온(SAPEON, 대표 류수정, www.sapeon.com)은 오늘, 자율주행 추론용 Automotive 향 NPU IP가 제3자 국제 평가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피온은 자율주행 차량이 요구하는 추론 요건 및 안전 설계 요구 사항을 만족하기 위해, ISO26262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프로세스에 맞추어 다양한 방식의 안전 기능(Safety Feature)들을 추가하여, Automotive향 NPU IP를 개발했다.

    자율주행차는 향후 인간의 개입 없이 실시간으로 바뀌는 도로 환경에서 스스로 인지, 판단,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높은 신뢰성을 보장해야 한다. 이처럼 기능안전 표준에 부합하는 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사피온은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26262 인증을 통해 전장부품의 고장이나 오작동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시장 요구에 가장 잘 부합하면서도 포괄적이고 엄격한 프로세스 표준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사피온은 자율주행 자동차용 AI NPU(신경망처리장치) IP를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사피온의 데이터센터용 X330과 신경망 처리 관련 기본적인 코어 아키텍처는 동일하나, 기능안전과 관련된 요구사항에 맞추어 안전 기능(Safety Feature)이 다수 추가되었고, 차량용 실시간 처리에 적합하도록 설계 구성을 변경하였다.

    사피온 류수정 대표는 “Automotive 향 NPU IP가 ISO26262 인증을 획득하여, 자율주행환경에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사의 노력을 인정받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하며 “사피온은 자동차 업계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확장성과 효율성을 갖춘 AI 추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모빌리티 분야의 자율주행 기술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발맞춰서 기술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차근차근 풀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듦으로써 앞으로 올 미래 디바이스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카카오엔터, 세계 최대 불법 사이트 운영자 ‘최초' 특정... 한일 공동행동 ‘최초' 제안

    웹툰, 웹소설 불법유통 대응을 업계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세계 최대 불법유통 사이트 운영자를 자체적으로 특정하고, 한국 웹툰, 웹소설 플랫폼 대표로 일본 만화계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공동 행동을 제안했다. 추후 실제 대응이 진행되면 한일 만화계가 글로벌에 만연한 불법유통에 공동 행동에 나서는 사실상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부터 3일 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국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일본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CODA) 교류회 및 워크숍에 참여, 세계 최대 불법유통 사이트인 ‘M’ 사이트 운영자 3명에 대한 공동 법적 행동을 일본 만화계에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COA는 K콘텐츠 해외 저작권 보호를 위해 K콘텐츠 대표 기업들이 모인 조직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회장사이며, CODA는 저작권 보호 활동을 하는 일본 대표 협회로 세계 만화계를 주름잡는 일본 31개 출판사가 가입돼 있다. 이날 교류회에는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귀멸의 칼날’로 유명한 슈에이샤, ‘도쿄 리벤저스’의 코단샤를 포함해 스퀘어에닉스, 카도카와 등이 참석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조한규 대외협력실장과 강연자로 권영국 IP법무팀 차장이 참석했다.

    세계 최대 불법유통 사이트 M 사이트에 대한 법적 공동 행동에 대한 제안은 29일 한일 만화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회 세션에서 이뤄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수년간 세계 커뮤니티에 남겨진 불법사이트 운영자들의 직, 간접적 정보들을 취합해 데이터베이스화 했고, 데이터 조합을 바탕으로 M 사이트 최초 설립자를 포함한 운영자 3명을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 M 사이트에 대한 법적 행동이 진행되면 글로벌 불법유통 지형은 크게 뒤바뀔 전망이다. M 사이트가 글로벌 만화계에 끼쳐온 피해가 그만큼 막대해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M 사이트의 2023년 10월 기준 페이지뷰(PV)는 150억여회에 달하며, 일본 만화 약 2만여 작품, 한국 만화 7000여 작품이 불법유통 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한 불법 번역 그룹만 총 1만여개로 추산된다. 세션 발제자로 나선 권영국 IP법무팀 차장은 “M 사이트의 한달 기준 글로벌 피해 금액 규모는 IP 2차 창작 등 케이스를 제외하고 조회 수와 회차별 대여 금액으로만 단순 추정해봐도 약 3조원으로 추산된다. 지금까지 M 사이트 폐쇄가 글로벌 만화 업계의 숙원이었던 이유”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수년 간 끈질긴 추적 끝에 운영자를 특정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이고 실제적인 행동에 나설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류회에서는 세계 만화 불법 유통 현황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주도하는 다양한 불법유통 대응 방법과 전략도 소개됐다. 구글 등 글로벌 포털 사이트와 SNS 등 모니터링을 통한 불법 게시물 차단과 잠입 수사를 통한 해외 불법번역그룹 커뮤니티 및 불법 사이트 폐쇄, 글로벌 공조에 힘입은 웹사이트 폐쇄 등이다. 불법유통 대응에서 주의할 부분도 짚었다. 

    권 차장은 “불법 사이트에 대한 일회성 신고나 경고 등은 일시적 효과는 있으나, 도메인 변경이나 SNS 등으로 불법 유통 경로가 음성화되는 경향을 부추긴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사전 조치를 포함한 체계적인 추적 대응을 통해 개별 사이트들의 불법유통 경로가 원천 차단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월 1일 온라인 불법 콘텐츠 유통 근절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한국저작권보호원으로부터 원장상을 받기도 했다. 저작권해외진흥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한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외협력실장은 교류회 축사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 콘텐츠는 전 세계인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양국 협회가 협업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영역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교류를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협업해 좋은 결실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 “라인망가·이북재팬 통합 거래액 11개월만에 1000억엔 돌파”…일본 거래액 ‘사상 최대치’ 기록

    네이버웹툰의 일본 거래액이 11개월만에 1000억엔(87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플랫폼 거래액을 합산한 수치로 일본에서 연간 거래액이 1000억엔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인망가 오리지널 웹툰의 인기가 확대되고 이북재팬이 작품 프로모션을 강화한 결과다.

    라인망가는 웹툰 ‘입학용병(글·그림: YC·락현)’이 월간 거래액 1억8천만엔(16억원)을 돌파하며 라인망가 단일 작품으로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재혼 황후(글·그림·원작: 히어리·숨풀·알파타르트)’, ‘약탈 신부(글·그림·원작: 팀 카푸치노·강희자매)’ 등 월 거래액 1억엔(8억 7000만원)을 상회하는 히트작이 지속적으로 나오며 고성장했다. 이북재팬은 일본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페이(PayPay)와 제휴를 비롯해 작품 프모로션을 강화하며 견고한 성장을 지속했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LINE Digital Frontier)’ 김신배 최고성장책임자(CGO, Chief Growth Officer)는 “라인망가와 이북재팬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에게 재미있는 작품을 제공하는 한편 재능 있는 현지 작가들을 발굴해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플랫폼을 통해 2000만 명 이상의 월간 이용자(MAU)를 확보하며 일본 대표 디지털 만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마포종합사회복지관 우수 후원사 선정

    KT스카이라이프가 사랑의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의 우수 후원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전날 마포종합사회복지관이 개최한 ‘2023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에서 꾸준한 후원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스카이라이프는 PP(program provider, 방송채널사용사업자)들과 연계하여 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3천만 원 상당의 어린이 대상 장난감을 지원했다. 같은 기간 동안 스카이라이프는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소재 복지시설 등 총 8개 기관을 대상으로 1억 7천만 원 규모의 장난감을 후원했다. 어린이 방송 전문채널인 <애니맥스>, <뽀요TV>, <대교어린이TV>, <KBS Kids>, <애니원>, <애니박스>, <JEI 재능TV> 등에서 장난감을 제공하며 나눔 행사를 함께하고 있다.

    이철호 KT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스카이라이프 방송에 채널을 제공하는 PP들과 함께한 사회공헌활동이 인정받아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방송시청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이나 복지시설에 UHD TV와 위성방송을 지원하는 ‘사랑의 안테나’, 복지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에게 자립지원금을 지원하는 ‘SOS 장학금 지원’, 폐방송장비 판매 수익으로 장애인에게 맞춤제작 휠체어를 지원하는 ‘Move with 스카이라이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컴 정지환 CTO,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는 정지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제2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인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인상은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가 변화하며 중요성과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토록 제정됐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기술 개발·품질 향상·개발 업적은 물론 기술인의 복리 증진과 권익 옹호 등 탁월한 공적이 있는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후보자 중 업적도와 혁신성, 기여도, 공적 기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한다.

    정지환 CTO는 20년 가까이 한컴에서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자로 근무하며 쌓은 공적을 인정받았다. 정 CTO는 최신 기술을 함양하고, 문서 분석을 통해 저작 기술 향상을 이뤄 내며 국산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데 공헌했다. 또한, 관련 분야 생태계 활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을 적극 공개해 외산 소프트웨어의 확산을 막는 역할도 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비대면 수업을 빠르게 정착시켜야 하는 교육계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가의 위기 극복에 이바지했다. 

    2022년부터는 한컴 CTO를 맡아 패키지 소프트웨어 중심에서 벗어나 요소 기술 개발로 전환하면서 기존 한컴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외부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현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품을 고도화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정지환 한컴 CTO는 “오래 몸담아 일한 한컴의 기술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기쁘고, 소프트웨어 기술인으로 성장한 시간에 자긍심을 느낀다”라며 “한컴은 앞으로 차례로 선보일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산업별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맞춘 지능형 자동화 업무를 수행하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중소⬝스타트업 클라우드·AI 지원 협력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2월 1일(금) 오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판교사옥에서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공동사업 발굴 및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공동 사업 기획 및 운영 ▲활용 및 확산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활용 기업 발굴 및 인프라 서비스 지원 ▲기타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였다.

    협약식에는 KAIT 이창희 상근부회장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경진 대표가 참석하여, 인공지능·클라우드 활용 촉진을 위한 공동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본 협약은 법정 법인인 협회와 클라우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기업간의 협력 사례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사업들이 전개되어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T는 본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들이 인공지능·클라우드를 통해 신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여 인공지능·클라우드 산업기반 확대를 주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향후 보다 많은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AI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차세대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최신 기술과 서비스 활용은 필수적”이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실효성 높은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전 산업에 인공지능·클라우드의 활용이 확산되도록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생성형 AI 서비스 등 고성능 컴퓨팅을 필요로 하는 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또한 클라우드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KAIT와 함께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이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력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