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금 8039억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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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30호스팩이 일반청약에서 458.4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30호스팩은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8039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총 청약건수는 9만7941건으로 집계됐다.

    해당 스팩의 공모금액은 140억원, 공모가는 2000원이다.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은 전체의 25%인 175만주다. 상장일은 오는 22일이다.

    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하수 폐기물 처리 및 원료 재생 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스팩(SPAC)은 비상장 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한 서류상 회사다. 스팩을 상장해 모은 자금으로 비상장회사를 찾아 인수하거나 서로 합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