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직원 35% 가량 500명 해고 예고2월 27일 한국 사업 운영 종료모회사 아마존 인원 감축 속 트위치 생존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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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국 시장 철수에 이어 대규모 인원 감축으로 벼랑끝에 내몰린 형국이다.10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위치는 전체 직원의 35%가량인 500명을 해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트위치는 오는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 운영 종료를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10배가량 더 높은 한국의 '망 사용료'를 문제삼으며 더 이상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트위치 모회사인 아마존은 지난 2022년 창사 후 최대 규모인 2만 700명을 감원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트위치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400여 명을 해고했으며, 고위 임원 대부분이 회사를 떠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