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SKT, 반려동물 AI 기술 ‘엑스칼리버’로 美 시장 공략 外

◆SKT, 반려동물 AI 기술 ‘엑스칼리버’로 美 시장 공략

SK텔레콤이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수의학 행사 ‘VMX2024’에 참가해 ‘엑스칼리버(X Caliber)’의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X-ray)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진단 보조 서비스로, 지난 2022년 9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

SK텔레콤은 원격영상 판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톨로지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의 데이터와 기술력을 결합해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진단 범위를 확대하는 등 AI기반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엑스레이 디텍터와 의료기기를 수출 중인 국내기업 뷰웍스와도 글로벌 시장 공동 공략을 위해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엑스칼리버와 뷰웍스의 디지털 방사선 사진 수집 소프트웨어 ‘VXvue’를 결합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 이를 탑재한 통합 의료영상 솔루션을 상반기 내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일본, 호주, 싱가포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과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수의 시장 진출이 미주에서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인혁 SK텔레콤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AI헬스케어 솔루션이 미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수의 시장의 AIX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세계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들을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 헬로렌탈, 웹어워드코리아 수상 기념 이벤트 시행 

LG헬로비전 헬로렌탈이 ‘웹어워드코리아 2023’ 대상 수상을 기념해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헬로렌탈은 지난해 12월 웹어워드코리아 2023 생활쇼핑몰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헬로렌탈은 직영몰 UI/UX 개편을 통해 ▲인테리어 매거진 형태로 직관성을 높인 고급스러운 UI ▲고객 친화적 구매 가이드 ▲상품 비교부터 최종 혜택가 확인까지 한 번에 가능한 UX 등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했다고 평가받았다.

헬로렌탈은 특별한 혜택으로 고객 사랑과 성원에 보답한다. 이달 말까지 직영몰을 통해 제품을 두 개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가장 최근에 가입한 제품의 월 렌탈료를 7% 할인해준다. 기간 내 헬로렌탈 제품 가입을 완료한 고객 10명을 추첨해 1등급 한우세트도 선물한다.

박혜경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담당은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애정 어린 목소리로 헬로렌탈 성장에 힘을 보태주신 고객 여러분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 발굴에 집중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교육생 제작게임 스팀 출시

크래프톤은 ‘정글 게임랩’ 1기 교육생들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6개의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정글 게임랩은 2023년 하반기 크래프톤이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해 ‘크래프톤 정글’의 파일럿 형식으로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1기에는 총 29명의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참여했으며, 2023년 8월부터 3개월간 게임 제작의 기초를 배운 후 팀 단위로 제작한 6개의 결과물을 11일 스팀에 공개했다.

6개 게임의 총 다운로드 수는 출시 6일 만에 2만1500건(1월 16일 기준)을 돌파했다. 특히 로그라이크 덱빌딩 장르 ‘프로스트레인’과 전략 보드게임 ‘보드랜드’는 스팀 신규 출시 인기 제품 순위에도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는 ▲열차 세계에서 생존하는 덱빌딩 ‘프로스트레인’ ▲지하세계를 탐험하는 채굴 액션 ‘언더마이너’ ▲중력 조작 액션 ‘그라비티아’ ▲뱀서류 로그라이크 ‘네크로 럼블’ ▲해킹으로 조작하는 캐릭터를 옮기며 싸우는 FPS 액션 ‘메뉴버’ ▲몬스터와 전투하는 전략 보드게임 ‘보드랜드’를 스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은 예비 게임 개발자들에게 게임의 재미 요소를 분석하고 실제 게임 개발과 출시 등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22주간의 합숙을 통한 몰입 경험, 자기주도적 학습, 팀 협업 기반의 프로젝트로 운영됐다.

◆SKB, B tv 고객 초청 ‘필모톡 with 이제훈’ 개최

SK브로드밴드는 배우 이제훈과 B tv 고객의 만남 ‘필모톡 with 이제훈’을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25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배우와 고객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의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한지민·김남길·조우진·한효주·류승룡·정우성까지 여러 인기 배우들이 B tv 고객들과 만났다. 스크린 밖 배우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며 B tv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필모톡’이자 8번째 주자는 배우 이제훈이다. 그는 올해 예정된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 작품 ‘수사반장 1958’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과 평단 모두로부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제훈은 그간 출연한 다양한 작품들을 돌아보며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스크린 밖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장에서 B tv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참가 신청은 21일까지 B tv 홈 화면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영상은 이후 B tv 가이드채널과 VOD,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으로 공개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B tv 고객들과 배우가 만나는 문화 공유의 장으로 이미 영화와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필모톡’을 통해 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뮤직, 보컬형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공동제작 참여

지니뮤직은 주주사인 CJ ENM, 오르카 뮤직과 보컬형 보이그룹 결성 프로젝트인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 프로그램 공동 제작에 참여한다.

빌드업은 보컬에 자신이 있고 보컬을 사랑하는 실력자들을 조합해 최고의 보컬 보이그룹을 탄생시키는 과정을 리얼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배우 이다희가 프로그램 MC로 이석훈, 백호, 서은광, 솔라, 웬디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4인으로 구성된 한 팀을 빌드업 주인공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빌드업은 전·현직 아이돌 메인 보컬은 물론, 미성부터 파워 고음, 허스키 보이스까지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의 실력자들이 40인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의 보이스 실루엣 영상이 최초로 공개된 데 이어, 지난주에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그룹 펜타곤의 리드보컬 여원과 '보이즈 플래닛' 출신 제이가 참가자로 등장해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빌드업은 오는 26일 금요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되며, Mnet과 tvN에 동시 편성될 예정이다.

◆원스토어, 인앱광고 수익화 플랫폼 ‘원애드맥스’ 베타 출시

원스토어가 인앱광고 수익화 플랫폼 ‘원애드맥스’를 시범 운영하며 개발사의 광고 수익화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애드맥스는 공급자 광고 매체 플랫폼(SSP, Supply Side Platform)으로, 개발사들은 원애드맥스를 통해 원스토어에 입점시킨 게임과 앱의 지면에 광고를 게재하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보상형 동영상과 전면 동영상, 전면 배너(인터스티셜), 일반 배너 등 다양한 광고 게재 유형도 함께 제공해 효율적인 광고 운영을 돕는다. 직관적인 대시보드와 세분화된 리포트를 통해 수익화 운영 현황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범 운영기간 동안 보완을 거쳐 연내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원애드맥스는 개발사의 광고 수익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상생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향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개발사들의 비즈니스 확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플레이, 해외 4개국서 '던전앤스톤즈' 사전 예약 시작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선보일 신작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의 해외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던전앤스톤즈의 첫 사전 예약은 호주, 캐나다, 독일, 인도네시아 4개국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전 예약은 3월 말로 예정된 해당 국가에서의 소프트론칭까지 이어진다.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는 애니팡 시리즈로 축적한 퍼즐 게임 개발력에 육성, 수집, 전략, 대전 등 RPG 요소들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던전앤스톤즈는 애니팡 시리즈의 PD로 알려진 이현우 대표와 개발진이 설립한 플레이매치컬의 데뷔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이번 신작에서 ‘퍼즐 어택’으로 불리는 특화된 퍼즐 규칙과 던전 탐험에 따른 아이템 획득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우 플레이매치컬 대표는 ’던전앤스톤즈가 해외 게임 팬들에게 애니팡 시리즈만의 노하우와 대중적 RPG를 선보일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 민트로켓, 프로젝트TB 정식 명칭 ‘웨이크러너’ 확정

넥슨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신규 PC 팀 대전 액션 게임 ‘프로젝트TB’의 정식 명칭을 ‘웨이크러너(Wakerunners)’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웨이크러너는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재의 팀 대전 액션 게임이다. 탑뷰 시점에서 느낄 수 있는 가감속의 쾌감, 캐릭터별 매력을 부각한 차별화된 액션성이 특징이다.

명칭 웨이크러너는 생체 정보를 지닌 새로운 능력의 인간을 뜻하는 ‘웨이커(Waker)’와 가감속을 이용한 액션성을 나타내는 ‘러너(Runner)’를 조합했다. 신규 티저 영상을 선보이고 캐릭터의 모습과 주요 특징을 최초로 소개하며 게임성을 압축적으로 나타냈다.

넥슨은 2월 스팀의 신작 소개 이벤트 기간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여해 웨이크러너의 첫 체험판 플레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테스트 일정, 참여 방법과 관련한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임채현 민트로켓 개발 디렉터는 “웨이크러너는 빠른 속도감에서 느껴지는 공격의 쾌감과 캐릭터별 고유의 액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참신하고 신선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