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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주가도 화답했다.

    현지시각으로 23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입자 수는 전 세계에서 1310만명 증가한 2억6028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 증가한 가입자 수 876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800만∼900만명)도 크게 웃돌았다.

    4분기 수익도 9억3800만 달러(주당 2.21달러)로 직전 년도의 5500만 달러(주당 0.12달러)보다 늘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88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기(78억5000만 달러)보다 12.5% 증가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전날보다 1.33% 오른 뒤 시간외거래에서 8%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