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도 4조 돌파 베트남 생산 능력 증대미국-유럽 수출 증가
  •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38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8.5% 증가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해 4조4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707억 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0% 늘었고, 매출액은 1조605억원으로 11.8% 증가했다. 순이익은 8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사업 목표를 매출 4조5600억원으로 잡고 창립 이래 최대 실적 경신 정조준에 나설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베트남공장 증설로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미국과 유럽 등 시장 매출을 증대했다. 판매 가격 관리로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과 유통 채널 다변화, 물류 인프라 확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