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대금 연동제 활용·고효율 설비 교체 지원 등 협력키로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과 중소기업 현안해소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광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임경준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에서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 제품 최대 구매처 중 하나인 한전의 상생의지를 높게 평가하며, 중소기업계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주요 당면과제를 건의했다.먼저 납품대금연동제 동행기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한전을 대상으로 ▲납품대금연동제 적극 활용 ▲기자재 구매시 최저가 낙찰제 적용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어 2022년부터 약 40% 급등한 전기요금과 관련해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등 중장기 요금개편방안 마련 ▲중소기업 공동시설 고효율 설비교체 지원 등을 건의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전은 연간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이 6조2000억원에 달할 만큼 중소기업에게 중요한 공기업이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간담에서 나온 건의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