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7311억원으로 전년比 10.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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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에코에너지가 매출 축소와 별개로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LS에코에너지는 2023년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7% 축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7.4%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LS에코에너지는 “매출은 베트남 내수 경기의 느린 회복과 저부가 제품군의 생산 축소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면서도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군의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1위 전선업체다. 현재 해저케이블과 희토류를 신사업으로 추진하며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에 주력 중이다. 최근 국내 기업으로는 첫 대규모 희토류 산화물 구매계약도 체결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올해 네오디뮴 등 희토류 산화물을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하게 되면, 매출과 이익이 모두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