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산업 등 사업 대상자 7곳 선정기획전·라이브커머스 등 판촉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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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하림산업·미듬영농조합법인·라이스베이커리 등 7개 업체를 '가루쌀 제품화 판로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농식품부는 가루쌀 수요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지원사업 대상자를 외식기업까지 넓힌다.지난해 가루쌀 제품을 개발한 식품기업과 기존에 가루쌀을 활용하던 업체를 대상으로는 올해 처음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판매 촉진을 지원한다.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공모 동안 총 19개 업체가 판로지원 사업을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업체별로 수립한 가루쌀 제품의 판매·홍보 계획을 토대로 사업 계획의 타당성, 가루쌀 제품의 양산화 가능성 등을 검토해 총 7개 업체를 선정했다.최종 선정된 업체는 가루쌀 라면을 출시했던 ㈜하림산업과 함께 △미듬영농조합법인 △라이스베이커리 △브레드세븐 △홍윤베이커리 △플래티넘 맥주 △농협식품 등이다.판매지원 예정인 가루쌀 제품은 △면류(하림산업) △빵류(미듬영농조합법인, 라이스베이커리, 브레드세븐, 홍윤베이커리) △주류(플래티넘 맥주) △제과류(농협식품) 등이다.농식품부는 향후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각 제품의 판매기획전, 온·오프라인 광고,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 커머스) 제작·방영비, 온라인 판매 판촉 활동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올해는 전문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균일한 품질의 가루쌀 원료를 식품기업에서 활용할 예정"이라며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요즘 소비자들도 가루쌀 제품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