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재료공학과 79학번… 英 케임브리지대서 재료과학 박사 받아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신동우 Faculty Lounge' 조성… 후배 위해 발전 기금 기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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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총동문회는 제21대 총동문회장에 신동우 ㈜나노 대표이사 회장을 추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양대 총동문회는 지난 20일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2024년도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신 신임 회장은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79학번)를 졸업했다. KAIST에서 재료공학 석사, 영구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재료과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신 회장은 1999년 SCR 탈질 촉매 전문기업 ㈜나노를 설립,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는 질소산화물 제거에 앞장서고 있다.㈜나노는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20% 이상 상승했다. 나노 엔지니어링, 나노케미칼 등의 촉매 계열 3사와 베어링 계열사인 나노오토, NBG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신 회장은 한양대 특훈·특임 교수, 경상대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 상주 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또한, 2017년 한양대 백남재단이 시상하는 제3회 백남상 공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신동우 Faculty Lounge' 조성과 후배들을 위해 발전 기금을 기부하는 등 모교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