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극복·멸종위기종 보호 위한 캠페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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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종이 기업 무림은 UN이 제정한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을 기념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멸종위기종 보호를 통한 생태계 보전의식을 확산하고자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무림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협업한 ‘아름다운 우리 바다 해양보호생물을 지켜요!’ 캠페인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무림은 자사 저탄소 종이컵과 함께 스타트업 ‘와이즈앤드이롭’과 개발한 신소재 종이필터지로 캠페인 현장을 꾸미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과 리플릿, 팝업 키트 등 다채로운 교육용 체험교구를 선보였다.캠페인에 사용된 전시 제작물은 모두 탄소 배출량이 적은 무림의 저탄소 종이와 폐의류를 재활용한 ‘자원순환형 종이’로 제작됐다.특히 우리나라 바다동물 중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한 특별 이벤트가 내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상괭이, 점박이물범, 눈콩게 등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양보호생물을 알아보고 이 같은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친환경 종이 제품 구매 등 일상 속 실천 방안을 약속하는 이벤트에는 참가자 1만여 명이 모였다. 무림 측은 해당 이벤트 참가 내방객 수만큼 관련 환경단체에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다.무림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종이의 친환경성을 알리고 이러한 제품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환경보호 활동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