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온라인서포터즈 2기 모집 … 교육정책 콘텐츠 제작·홍보

서울시교육청이 시민의 입장에서 서울교육의 정책과 정보를 개성 있게 제작해 줄 서울교육메이트(온라인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교육메이트 2기는 만18세 이상의 서울 생활권자로 본인의 소셜미디어, 블로그 등을 운영하며, 영상 제작이 가능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에 능통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 규모는 총 60명 안팎이다. 소셜미디어 기자단 50명, 미디어크리에이터 1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서울교육메이트 2기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한다. 제작한 콘텐츠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게시하며,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시교육청은 서울교육메이트 2기를 위해 인플루언서, 홍보 전문가, 영상 제작자 등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콘텐츠 기획, 제작 등을 교육할 방침이다.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는 등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지원자는 13일부터 4월2일까지 시교육청 공식 블로그 '서울교육나침반'에 방문해 지원서를 작성·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서류심사 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교육메이트 2기는 시민의 눈으로 개성이 넘치는 콘텐츠를 제작해 확산한다는 면에서 기대가 크다"며 "서울 교육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서울시민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