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120% 미만으로 지원대상 확대미술에 잠재력 보이는 학생 발굴
  • ▲ 미술영재 장학생들이 미디어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한양대
    ▲ 미술영재 장학생들이 미디어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한양대
    한양대학교 미술영재교육원 및 헤드랩(HEAD Lab, 한양 미술+디자인교육센터)은 '2024 서울시 미술영재 교육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초·중등 미술영재를 대상으로 'HEAD 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진행되는 'HEAD Start! 프로그램'은 별도의 실기 지도를 받지 않았어도 미술에 관심과 잠재력을 보이는 학생을 발굴해 다양한 미술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가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 및 헤드랩에서 학생 선발·교육을 담당한다.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 및 헤드랩에서는 미술교육 분야의 저명한 교수진의 수업뿐만 아니라 예비 교사의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선발 대상은 서울시 거주 중위소득 120% 미만 가정 초3~고1 학생이다. 기존 수료생의 경우 지원 자격을 충족할 시 고2·고3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총 선발인원은 108명이다.

    올해부터 서울시는 중위소득 100% 미만의 소득 기준을 120%로 완화하고, 동점자에게 적용되는 우선선발 기준 항목에 다자녀 가구를 포함해 지원 대상의 폭을 확대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김선아 원장은 "인공지능(AI), 맞춤형 교육 등 디지털 전환의 정점에 있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올해의 프로그램은 기술을 활용한 표현 매체로 차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