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사내이사 '찬성'OCI-한미 통합 절차 긍정적 영향 기대한미사이언스도 28일 주총… 표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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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오는 2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 7건에 대해 모두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OCI홀딩스는 지난 6일 주주총회 소집결의를 통해 이우현 회장과 임주현, 김남규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상정했다. 또 이현승, 장찰스윤식(CHANG CHARLES YUN SIK), 김옥진에 대한 감사위원 선임안도 표결에 부친다.ISS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로 글로벌 투자자의 70% 이상이 ISS 의견을 참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주총에서 한미약품그룹 임주현 사장과 라데팡스 김남규 대표의 OCI홀딩스 사내이사 후보 선임이 의결되면 OCI홀딩스와 한미약품그룹 간 통합 절차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한편 두 기업의 통합을 반대하는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 측은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에 자신의 추천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주주제안을 냈다. 한미사이언스 주총은 OCI홀딩스 주총 전날인 28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