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지역방송국 뉴스 앵커에서 국가 기념행사 진행자가 되기까지 100% 노력형 인재, 아나운서 양혜선이 알려주는 '잘되는 말하기'의 지침서
  • ▲ '잘되는 사람의 말'. ©WeeBook
    ▲ '잘되는 사람의 말'. ©WeeBook
    아나운서로는 흔치 않게 광고계와 외국계 기업 근무 경력을 가진 양혜선 저자가 첫 책 '잘되는 사람의 말'을 출간했다.

    15일 출판사 WeeBook에 따르면 양혜선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말이 가진 숨은 저력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오랜 해외 생활, 전혀 다른 이력과 때늦은 도전의 중첩된 핸디캡을 딛고 KBS 지역방송국 뉴스 앵커에서 국가 기념행사 진행자가 되기까지의 쉼 없는 노력의 과정을 책에 담았다.

    말과 생각을 다듬는 마인드셋 과정에서 말하기의 기본 발성과 발음 교정법, 좋은 관계와 중요한 기회를 만드는 말투, 말의 품격을 높이는 일상의 태도까지 말하기의 방법과 기술을 상세히 소개한다. 더불어 뭘 해도 잘되는 사람들의 말투, 말로 일을 잘 풀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짧은 에세이를 수록해 말에 숨은 힘과 가치를 배울 수 있다. 단계별로 제시된 원포인트 레슨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말하기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직접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스로 '철저하게 만들어진 아나운서'로 표현하는 양혜선 아나운서는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가진 이들에게 자신이 좋은 본보기라 말한다. 핸디캡 투성이였던 저자 자신이 말이 본업이 아나운서가 됐다면 말하기가 두려운 모든 사람이 해낼 수 있다고 역설한다.

    저자가 책을 통해 말에 대한 경험과 지식뿐 아니라, 말에 대한 소신까지 담아내고자 노력한 이유이다. '잘되는 사람의 말'은 저자 특유의 연습 방법은 물론 일과 사람, 관계와 소통이 잘되는 사람들의 생생한 예시를 담고 있다. 말을 잘하고, 제대로 활용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손에 잡히는 해법을 제시할 것이다.

    저자 양혜선 아나운서는 현재 한국정책방송 KTV에서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다 열두 살 때부터 외국에서 공부했다.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후 귀국해 국내 대형 광고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광고계와 외국계 기업을 거치며 커리어우먼이 됐다. 연고도 인맥도 없는 곳에서 오직 할 수 있다는 집념과 자신을 다독이는 말로 얻은 성과라 믿었다. 이후 말을 본업으로 삼는 아나운서로 전향을 결심했다. KBS 지역방송국 뉴스 앵커를 시작으로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등 국제행사 영어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6·25전쟁 기념식 등 국가 기념행사 진행을 맡고 있다.

    현직 아나운서로는 드물게 다양한 기업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의 말하기, 취업준비생들의 면접 스피치, 관계와 소통 등의 강의에서 수강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유학생 출신으로 발성과 발음의 기본기부터 숙련한 바를 강의하여 아나운서 지망생들에게도 호평을 받는다. 저자 스스로 자신감 있는 말로 일과 기회를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현재 중요한 면접, 업무에서 필요한 말, 인간관계를 돕는 소통에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