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냉감섬유 판매 협약 체결CJ온스타일 리빙 PB 앳센셜 통해 업계 단독 선봬여름용 패브릭 목표 매출 2배 늘려
  • ▲ (왼쪽부터) CJ온스타일 오석민 리빙상품담당, 이선영 MD본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박규대 사업1 본부장, 김선태 사업담당. ⓒCJ온스타일
    ▲ (왼쪽부터) CJ온스타일 오석민 리빙상품담당, 이선영 MD본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박규대 사업1 본부장, 김선태 사업담당.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지난 27일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CJ온스타일 사옥에서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프리미엄 냉감섬유 브랜드 ‘포르페(FORPE)’의 업계 단독 판매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J온스타일은 4월부터 포르페의 냉감섬유가 적용된 ‘앳센셜 기능성 썸머 냉감패드’ 등을 선보이게 됐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 대표 리빙 PB 앳센셜의 패브릭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 패브릭 목표 매출도 2배 가량 늘렸다. 냉감패드 이외에도 포르페를 활용한 다양한 홈패브릭을 개발할 계획이다.  

    포르페는 백화점 유통을 전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만 유통되는 섬유 브랜드로 TV커머스 전개로는 CJ온스타일이 첫 시도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매출은 물론 브랜딩 강화, 신규 고객 유입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TV·모바일·라이브커머스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원플랫폼을 십분 활용해 포르페와 앳센셜의 시너지를 모색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매년 심화되는 폭염 현상으로 냉감섬유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공급은 어려워 좋은 원사일 수록 고가에 유통될 수밖에 없었다”며 “100% 국내 생산의 프리미엄 냉감섬유가 적용된 여름용 홈패브릭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