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패션] 높아지는 자외선 지수, 덧바르기 좋은 선크림은?

기온이 본격적으로 오르면서 자외선 지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뷰티업계는 자외선 차단율이 높으면서도 피부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제형의 선크림을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나섰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화장품 브랜드 ‘엠퀴리’는 시원한 수분감으로 자외선을 관리하는 ‘코어 선 쿠션’을 신규 출시했다. 

‘코어 선 쿠션’은 피부에 막을 형성해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반사하는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수분 에센스를 40 % 이상 함유하고 있어 햇볕에 달아오른 피부에 도포되는 즉시 피부 온도를 낮추는 쿨링 효과도 겸비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

엠퀴리 관계자는 “실내를 비롯해 땀이 나는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과 피부 열감을 낮추고 싶을 때 강력 추천한다”고 말했다.

에이지투웨니스(AGE20’S)는 스킨케어한 듯 촉촉함을 더해주는 자외선 차단제 ‘에이지투웨니스 스킨핏 수분 선크림 플러스’를 선보였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에 수분감을 채워 촉촉하면서도 맑은 피부결을 만들어준다는 설명이다.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발리는 제형으로 다음 단계에 바르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밀착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에이지투웨니스 관계자는 “비타민C와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비타-히알루론산과 생기 있는 피부톤을 연출해 주는 글루타치온 성분을 함유해 밝고 투명한 피부를 완성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LF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는 4년 만에 선 케어 신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아떼 비건 릴리프 무기자차(무기적 자외선차단제) 선크림’은 피부에 얇은 막을 씌워 자외선을 튕겨내 피부 붉은기를 케어해준다는게 회사측설명이다. 

아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개발에 있어 시중의 무기자차 선크림의 단점인 건조한 사용감, 퍽퍽한 발림성을 보완해 마치 수분크림을 바른 듯한 촉촉하면서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은 물론 효능 성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는 끈적임 없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선제품 ‘애프터-레이 쿨링 선퀴드’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얇게 밀착되는 ‘무중력’ 사용감으로 뭉침이나 백탁 현상 없이 여러 번 덧발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일성 자외선 차단제를 제형에 조밀하고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기술을 적용해 사용하기 전 흔들어줄 필요도 없다. 약해진 피부를 보호해주고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주는 리페어 펩타이드와 글루-히알루론산 성분도 담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가볍게 밀착되면서도 촉촉함이 지속되는 부담 없는 선케어를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