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성과공유회 통해 브랜드 슬로건 공개핵심 키워드 상상력, 속도, 조직문화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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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Growth Leading AX Company’(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새로운 슬로건은 고객경험(CX) 혁신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써 AX에 집중한다는 취지다.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 방향성과 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하는 온라인 성과공유회를 열고 브랜드 슬로건을 공유했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AI를 활용한 DX에 집중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나가는 회사가 되자는 의미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었다”며 “최근 AI나 DX 분야의 고객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브랜드 차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정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황 대표는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고객 삶의 변화를 상상해 조직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조직적 상상력’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속도’ ▲달성할 수 있도록 원팀으로 협업할 수 있는 ‘조직문화’ 세 가지를 꼽았다.그동안 LG유플러스는 기술과 관련된 용어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슬로건에는 기술을 직접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핵심 요소로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Growth Leading(성장을 이끄는)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점도 변화된 모습이다.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재무성과와 함께 컨슈머, 기업 등 부문별 성과와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AI 부문의 중점 과제와 초거대 AI 전략도 공개했다.AI 부문 발표를 맡은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프로덕트 담당(상무)은 ▲고객센터의 AICC ▲B2B AICC ▲모바일 서비스의 AI Agent ▲임직원을 위한 Work Agent 등 4가지 핵심과제의 추진 현황을 알렸다.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과 협업해 통신 특화 초거대 AI 언어모델 ‘ixi-GEN(익시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AI 핵심과제에 순차적으로 익시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늘리며 ‘Growth Leading AX Company’로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