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에이치시티와 제품 시험평가기술 개발 맞손LGU+, 캐릭터 ‘무너크루’ 미국 라이선싱 엑스포 참가NHN에듀 아이엠스쿨, 경기·제주 가정통신문 발송 시스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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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초당 15만개 암호키 생성’ 양자 통신기술 개발

    KT는 초당 15만개의 비밀키 정보를 생성하는 양자 암호키 분배(QKD) 장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양자 암호키 분배 장비는 양자 역학적 특성이 적용된 비밀키를 생성하고 분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비밀키로 정보를 암호화하면 복제가 불가능해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이 통신망에 도입되면 1분에 3만5000대 이상의 암호화 장비에 양자 비밀키를 갱신할 수 있다. 향후 기업의 내부 통신망과 국방 분야 등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의 보안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상무)는은 “계속해서 국내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해 양자암호통신 기술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컴라이프케어, 에이치시티와 제품 시험평가기술 개발 맞손

    한컴 자회사 방위·안전 장비 산업 기업 한컴라이프케어는 에이치시티와 기술과 인적 자원을 교류하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한컴라이프케어가 개발·생산하는 우수한 차세대 제품을 대상으로 한 시험 평가 기술을 만들고, 제품 신뢰도를 향상하고자 포괄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개인 안전장비 시장 외 기술 혁신으로 국내 군·소방 산업 시장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공공 안전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첨단 ICT 기술을 안전 장비 산업에 적용하며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있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시험 인증 서비스를 활용한 체계적인 품질 관리로 국내 방산 시장을 넘어서 글로벌 안전 장비 시장에서도 통할 한 차원 높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U+, 캐릭터 ‘무너크루’ 미국 라이선싱 엑스포 참가

    LG유플러스가 ‘2024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해 대표 캐릭터 ‘무너 크루’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라이선싱 엑스포는 캐릭터 및 브랜드 IP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라이선싱 전시회다. 해마다 70개국의 IP기업 200곳이 참여하며, 3만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전시회를 방문해 수천억 규모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무너크루’ 전시 부스를 꾸리고 22일 기준 20여개 기업들과 라이선싱 수출 상담 진행을 완료했다. 무너크루는 ▲질풍노도 사회초년생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 3종으로 구성된 캐릭터 크루다.

    특히 무너는 귀여운 디자인과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인스타그램 팬덤만 25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LG트윈스와 함께하는 ‘무너 유니폼 데이’ 컬레버레이션 이벤트와 서울시가 개최하는 야외 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 등 다양한 오프라인 접점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라이선스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캐릭터 굿즈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분석해 관련 품목도 2배 이상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 담당은 “외국인들도 공감할만한 무너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글로벌 고객경험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에듀 아이엠스쿨, 경기·제주 가정통신문 발송 시스템 지원

    NHN에듀는 알림장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아이엠스쿨을 통해 경기도·제주도에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과 서비스 연동으로 서울시, 경기도, 제주도 지역 소재의 유치원과 학교 학부모들은 아이엠스쿨을 통해 교육청 가정통신문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이엠스쿨은 누적 회원수 650만 명, 연동된 학교 수 1만2400여 곳을 확보하며 학부모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았다. 학교 소식은 물론 교육정보 콘텐츠, 학원 소식, 커뮤니티, 교육연계 추천도서 등 다양한 정보들을 한데 모아 종합 플랫폼 중심의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강용혁 NHN에듀 대표는 “앞으로도 아이엠스쿨 본연의 학부모-학교-학생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이용자의 편의성과 효율성 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사전등록 개시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영웅을 3000회 소환할 수 있는 혜택과 레전드 등급 영웅 4명을 획득할 수 있는 '론칭 페스티벌 소환권', '레전드 영웅 소환권'을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 또는 게임 내에서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5주년 페스티벌을 진행 중인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에서 이용가능한 ‘다이아’ 최대 60개를 지급한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캐주얼 RPG다. 전 세계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한다.

    ◆SOOP, 마플샵과 스트리머 커스텀 굿즈 제작 서비스 제공

    SOOP은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와 ‘마플샵’이 인기 스트리머들이 손쉽게 굿즈를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샵프리카와 마플샵의 연동으로 스트리머들은 자신만의 굿즈를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제작하고, 샵프리카 플랫폼과 자신의 SOOP 방송국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제작 가능한 굿즈 상품도 의류와 액세서리, 포토카드, 생활용품 등 스트리머 저마다의 개성을 살려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굿즈 제작을 희망하는 스트리머들은 샵프리카 내 굿즈 만들기에서 제작하고 싶은 상품에 자신만의 이미지나 텍스트를 등록해 디자인하고, 본인이 원하는 상품 판매가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심사 후 등록 완료된 상품은 스트리머의 방송국과 샵프리카 마플샵 굿즈 카테고리에 자동으로 연동돼 유저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케이블TV협회, 공동기획 '지역을 살려라' 프로젝트 진행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공동기획 프로젝트 ‘지역을 살려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기획 보도는 LG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HCN, 딜라이브 등 MSO 4사가 참여하며, 전국의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케이블TV 공동기획 지역회생 프로젝트 '지역을 살려라'는 지난해 진행한 현상 제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대안 제시에 나설 예정이다. 해결책을 위한 지자체 정책과 제도, 지역사회의 관련 인물을 함께 조명할 계획이다.

    첫 기획보도는 22일 SK브로드밴드 부산방송이 청년 인구 유출 위기를 워케이션 인구 유치를 통해 극복하고 있는 부산시의 사례를 소개했다. 29일에는 LG헬로비전 경남방송이 지역 내 학령인구 감소를 '작은학교 살리기'를 통해 돌파하고 있는 경남도 교육청의 정책을 통해 살펴볼 예정이다.

    케이블TV 방송사들은 이번 공동 기획보도를 통해 단순히 지역의 이슈 보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중앙정부와 전국 지자체에서 성공사례에 대한 공감대를 통해 정책에도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HN엔터프라이즈, AI 홈페이지 구축 솔루션 ‘ZgAI’ 전문가 모드 출시

    NHN클라우드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는 웹빌더 업체 ‘위븐’과 공동 개발한 AI 웹빌더 ‘ZgAI(이하 즉시)’의 전문가 에디터 ‘프로 모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출시한 즉시는 AI기술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쇼핑몰, 홈페이지 등의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솔루션이다. 벤치마킹할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웹페이지 요소를 분석해 짧은 시간 내 유사한 형태의 웹사이트 템플릿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템플릿 수정과 편집 등 간단한 기능으로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어 전문성이 없는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NHN엔터프라이즈와 위븐은 즉시의 전문가용 에디터 ‘프로 모드’를 추가 출시하며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일반 이용자뿐 아니라 기존 웹 디자인 전문가들도 즉시를 통해 완성도 높은 웹페이지를 편리하게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 모드 에디터는 일반 모드 에디터의 모든 기본 기능을 제공하면서 고급 웹 디자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기존 웹 디자인툴 전문가들에게 친숙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반응형 웹사이트를 제작 가능한 고급 기능들을 제공한다.

    NHN엔터프라이즈와 위븐은 오는 6월 프로 모드 에디터에 신규 출시 예정인 ‘z.STUDIO’을 연동할 계획이다. 프로 모드 이용자는 웹 편집을 넘어 z.STUDIO를 통해 웹 템플릿 판매와 구매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NHN엔터프라이즈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웹페이지를 개설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 CNS, 마케팅 플랫폼 ‘MOP’ 출시 1년만에 기업고객 800곳 확보

    LG CNS는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가 1년만에 800여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MOP는 기업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 광고 집행시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포털 검색광고 ▲쇼핑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의 운영 퍼포먼스를 최적화하는 플랫폼이다.

    업계에서 MOP가 각광받는 이유는 기업 고객이 기존과 동일한 광고비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의 구매전환율을 높일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MOP에는 AI와 수학적 최적화 기술이 적용돼있다. 기업 고객의 시간대별 광고 노출 수, 소비자의 광고 클릭수 등 실적 데이터를 포털사이트에서 자동으로 수집한다. AI는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 진행에 따른 실적 예측 모델들을 만들고, 수학적최적화 기술은 AI가 생성한 예측 모델들을 기반으로 최적의 광고 입찰계획을 도출한다.

    LG CNS는 MOP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기업 고객만이 보유하고 있는 실제 구매전환 데이터 등을 MOP와 API로 연동시켜 더욱 정교한 광고 예측 모델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하반기 중 MOP를 미국 광고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LG CNS가 타깃으로 삼는 광고 매체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다. LG CNS는 기업 고객들이 MOP를 통해 아마존 검색광고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범용 LG CNS CX Digital Marketing 사업담당은 “기업 고객들이 MOP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 채용연계 지원 ‘QA 캠퍼스’ 6기 모집

    컴투스가 게임 QA 분야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QA 캠퍼스’ 6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QA 캠퍼스는 게임 업계와 QA 직무 취업에 관심 있는 인력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게임업계 경력을 겸비한 대학 교수진과 현직자의 강의를 통해 QA 관련 공인 자격증인 ISTQB 기초 지식 습득에 도움을 준다. 우수 수료자는 컴투스 QA 직무 채용과 연계한 실제 취업 성공의 기회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6기 지원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게임 QA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나이, 성별, 경력, 학력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컴투스는 서류 심사와 화상 면접 등을 거쳐 6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8주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컴투스 QA 캠퍼스 프로그램은 전액 무상으로 제공되며, 지원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주 2회 온라인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현재 5기까지 진행된 ‘QA 캠퍼스’는 기수마다 지원자가 200여명이 넘게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수료생들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