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온라인 간담회서 의견 종합라인플러스 외 라인 계열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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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노조가 라인야후 관계사 조합원들과 3주간 고용보장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통해 교섭창구 단일화를 추진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은 3일부터 3주간 라인플러스, 라인넥스트, IPX(구 라인프렌즈), 라인페이플러스, 라인스튜디오 등 라인야후 계열사 노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교섭창구 단일화 등을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한다.

    네이버 노조는 간담회에서 네이버의 라인 지분 매각 가능성과 고용안정에 대한 라인야후 계열사 조합원 의견을 수렴한다. 3주간 간담회를 통해 취합된 의견을 고용보장과 관련한 교섭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6월 말경 사측에 교섭창구 단일화를 요구한 뒤 교섭을 진행한다. 그동안 라인야후 계열사 중에서는 라인플러스 노조만 네이버 노조와 교섭창구를 단일화해온 바 있다.

    네이버 노조는 조합원 대상 소식지를 통해 “7월 1일 네이버가 일본 총무성에 제출하는 보고서에는 지분 매각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일단락됐지만 여전히 매각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전 라인 계열 조합원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행동방향을 공유하고 최악의 상황에서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고용 안정 조항을 담은 보충교섭과 단체협약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