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인력 합류 영향AI 조직 나눠 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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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브레인 인력을 흡수하면서 AI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AI 전담조직 ’카나나‘를 만들었다. 서비스 중심과 AI모델 개발 중심으로 각각 역할을 나눴지만, 원팀으로 일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AI 서비스 중심 조직은 이상호 전 최고AI책임자(CAIO)가 PO(Product Owner)를 맡아 이끈다. AI 모델 개발 조직은 김병학 카카오브레인 각자대표가 FO(Function Owner) 직책을 겸한다.

    앞서 1일 카카오브레인 임직원은 카카오 합류를 완료한 바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달 17일 카카오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6월에는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과 핵심 인력들이 합류하게 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AI 서비스에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