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출제 경향, 2차 구술면접 준비 요령 등 안내한국외대 미네르바 콤플렉스 오바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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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한국외대 미네르바 콤플렉스 오바마홀에서 2025학년도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입학설명회는 1·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통번역대학원 소개 ▲입학시험 출제 경향과 유의사항 안내 ▲학과별 2차 구술면접 시험의 구체적 진행 방식 ▲재학생 입시경험담 순서로 진행한다. 2부에서는 통번역대학원 8개 학과별 설명회가 이어진다.

    1979년 개원한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은 국내 유일의 8개 언어 통번역 전공을 개설해 전 세계 언어권의 통번역을 커버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아시아 최초로 세계통역번역대학교(C.I.U.T.I)협회에 정회원교로 가입했다. 국내 최대의 AIIC(Association Internationale des Interprètes de Conférence) 인증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통번역센터와 통번역연구소를 통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통·번역 인공지능(AI) 디지털 데이터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내에서 정규직 통·번역사를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쿠팡과 통번역 전문인력 양성·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산학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곽순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장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의 목표는 차별화"라면서 "온 디바이스 AI로 통번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대에 인간의 한계를 AI 기계가 도와주는 통번역이 아닌, AI 기계의 한계를 인간이 주도해 평가하고 확인하는 차별화된 통번역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