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총 열려신유열 롯데 미래성장실장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 올라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해당 안건 반대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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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홀딩스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 미래성장실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올리자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반대하고 나섰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선임 등 안건을 처리한다.주요 안건 중에는 신유열 롯데 미래성장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도 있다.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이날 해당 안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신동주 회장 측은 본인의 이사 선임,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부적절한 인물의 이사 취임을 방지하기 위해 이사의 결격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 등이 포함된 주주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신동주 회장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9차례 신동빈 회장의 해임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부결됐다.신동주 회장은 롯데홀딩스에 개인 지분 1.77%와 롯데홀딩스 1대 주주인 광윤사 지분 28.14%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