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테슬라 順베스트 모델은 테슬라 Y-모델3-벤츠 E 200"물량확보와 신차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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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클래스 ⓒ벤츠코리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530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2만6756대)과 비교하면 3.9% 가량 감소했지만 한달 전인 5월(2만4209대)보다는 4.5% 증가한 수치다.

    등록차량이 가장 많았던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6661대로 지난달 BMW에 내줬던 1위를 되찾았다. BMW는 6172대로 2위, 테슬라(Tesla) 5293대로 3위다. 

    이어 볼보 1452대, 렉서스 1047대, 아우디 902대, 미니 746대, 토요타 660대 등이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1504대(45.5%), 전기 7240대(28.6%), 가솔린 5266대(20.8%), 디젤 793대(3.1%) 플러그인하이브리드 497대(2.0%) 순이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5300대 중 개인구매가 1만6604대로 65.6%, 법인구매가 8696대로 34.4%였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테슬라 모델Y(3404대), 모델3(175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1111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