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RTS ‘스톰게이트’e스포츠 파트너 랜파티 개최‘패스 오브 엑자일 2’ 인게임 영상 선봬 ‘발할라 서바이벌’, ‘아키에이지 2’등 줄줄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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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가 다양한 신작들의 정보를 공개하며 하반기 출시 라인업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6월 신작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스톰게이트’의 e스포츠 파트너 랜파티를 개최했다. 인게임 캐릭터의 신규 영상을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스톰게이트는 해외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PC 온라인 RTS 게임이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스타크래프트 2’, ‘워크래프트 3’ 등의 개발에 참여한 베테랑들이 설립한 개발사다. 카카오게임즈는 개발사의 전망성을 고려해 지난 2022년 약 24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긴밀한 협업 관계를 예고했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2023 게임스컴에서 스톰게이트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올 2월에는 스팀 넥스트 패스트에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어 카카오게임즈는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와 함께 게임의 개발 현황과 방향성 등을 공유하는 공동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인게임 영상을 선보였다.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전 프로젝트V)’의 정보도 잇따라 공개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에 선보인 '패스 오브 엑자일'의 후속작이다. 지난달 12일 카카오게임즈가 게임 내 클래스 ‘위치’의 시연 영상을 공개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 게임은 핵앤슬래시 특유의 쾌감 및 액션, 방대한 빌드 등 전작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하반기 출시 준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언리얼 엔진5 기반의 모바일 게임이다.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IP와 다크판타지 콘셉트의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를 합해 준비 중이다. 지난달 14일 인게임 스크린샷을 최초 공개했으며, 하반기 출시에 앞서 트레일러, 인게임 플레이 영상 등을 순차 공개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아키에이지 2’, ‘크로노 오디세이’ 등 PC·콘솔 기반 기대작들의 서비스 준비를 이어가며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다각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자체 보유한 IP 확장 및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뿐 아니라 다각화된 플랫폼, 장르 신작으로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