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서울' 현상 가속 … 수원 'e편한세상 시티 고색' 분양

서울 집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적잖은 사람들이 서울을 떠나 인근지역으로 이주하면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경기와 인천 순이동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아파트 가격은 매매와 전세 모두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주 전국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30% 오르면서 18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와 같은 0.18% 상승률을 기록하며 62주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같은 가격상승은 많은 가구들이 서울을 떠나 저렴한 주거지를 찾게 만드는 주요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국내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달 10만781명이 전입, 10만6623명이 전출해 총 5883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는 6224명, 인천은 1445명이 각각 순유입되었다. 이는 서울의 높은 주거비 부담탓에 적잖은 가구가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가운데 경기 수원시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인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이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계약금 및 입주비용 지원 등이 선착순 지원돼 초기 자금부담이 덜하다.

단지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894-125번지 일원(고색2지구)에 지하 4층~지상 14층·430실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 84㎡ 기준 3~4베이(BAY) 판상형에 3룸 설계가 적용된다. 욕실 2개를 비롯해 일부타입에 △현관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마련된다.

전가구에 지하창고가 배정되며 시스템에어컨 4대와 빌트인 냉장고 등 옵션이 무상제공된다.

주민공동시설로는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라운지카페 △개인오피스 △멀티룸 등이 계획돼있다. 어린자녀를 둔 수요자를 위한 실내놀이터와 키즈스테이션도 마련된다.

오피스텔에선 보기드문 단지내 미세먼지 저감식재와 미스트분사 시설물이 설치된다. 동 출입구 에어커튼, 웨더 스테이션 등도 배치될 예정이다.

생활인프라로는 단지 인근에 706병상 규모 종합병원인 수원덕산병원이 개원 예정이다. 단지 계약자를 대상으로 개원예정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만원상당 입원비와 건강검진 이용권이 제공된다.

단지는 서수원 권역에 공급되는 첫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여러 수상실적도 보유했다. 구체적으로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총 12회 수상 △국가브랜드대상 6년연속 수상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9년 연속 수상 등 성과를 냈다. 3년연속 스마트 아파트브랜드 1위도 기록했다.

개발호재도 예정됐다. 단지 근거리에 신분당선 연장과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지구 등이 추진중이다. 고색1·2지구와 당수지구, 효행지구 등 주거지도 조성되고 있다.

또한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위치한 권선행정타운은 병원·행정기관 근로수요를 임차수요로 확보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단지와 가까운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내에 R&D 연구소 신축도 검토되고 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내 주택 공급이 제한되고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비교적 규제가 덜한 경기지역 아파트가 투자자들과 실수요자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