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분자진단 시스템 제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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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매트릭스는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엘리텍그룹(ELITechGroup)과 분자진단제품의 전 세계 판매를 위한 공급계약(Agreement)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유럽 체외진단 선두 기업인 엘리텍그룹은 자동화 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C-Tag 다중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분자진단 시장에서 두 기업의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진매트릭스는 C-Tag 다중진단 원천기술을 적용해 호흡기감염(RI), 성매개감염(ST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결핵 및 비결핵(TB‧NTM) 진단을 위한 다양한 네오플렉스 제품군을 해외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엘리텍그룹은 전 세계 100여 개국의 병원 및 진단 전문 기관에 전자동화 분자진단 플랫폼을 공급, 다양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해 초부터 공동 개발에 착수해 성능 평가를 진행했다. 진매트릭스 분자진단 제품의 임상 유효성을 엘리텍의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입증했다. 지난 4월 유럽 최대 임상 미생물 및 감염병 학회에서 공동 개발 제품을 공식적으로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진매트릭스 네오플렉스의 검사 전 과정을 자동화한 올인원 분자진단 시스템을 전 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전보다 검사의 정확성과 편리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엘리텍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전 세계 시장으로 제품 공급을 시작하면 성과가 빠르게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