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억6352만 주 접수…8월 23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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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엔셀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GT CDMO) 및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9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9만17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틀간 총 3억6352만2850주의 청약 신청 물량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2조78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엔셀은 오는 16일 납입기일을 거쳐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금액은 240억 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431억 원 규모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1만3600~1만5300원)의 최상단인 1만53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엔셀은 지난 2018년 삼성서울병원 장종욱 교수가 CGT CDMO 전문성을 목표로 교원 창업한 기업이다. GMP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과 개발에 특화된 인프라를 완비했으며, 국내 1위 다품목 CGT CDMO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생산 품목이 다른 GMP 공장 3곳을 동시 가동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 벡터를 동시 생산하는 원스톱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종욱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청약에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GMP(제조 및 품질관리) 기술 기반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술혁신을 이어가는 등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