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 중심지 '호치민 투티엠'에 랜드마크급 사옥 은행‧카드‧증권‧라이프‧DS 등 '원 신한' 협업 체계 강화
  • ▲ 진옥동(왼쪽 다섯 번째)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정상혁(왼쪽 네 번째) 신한은행장, 서승현(왼쪽 여섯 번째)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 및 현지 법인장들이 15일 베트남 호치민 투티엠에 위치한 그룹사 신사옥 입주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제공.
    ▲ 진옥동(왼쪽 다섯 번째)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정상혁(왼쪽 네 번째) 신한은행장, 서승현(왼쪽 여섯 번째)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 및 현지 법인장들이 15일 베트남 호치민 투티엠에 위치한 그룹사 신사옥 입주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진옥동 회장 및 정상혁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 투티엠에 위치한 그룹사 신사옥 입주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DS 등 5개 그룹사 임직원 1200여명이 현지 랜드마크급 사옥에 공동으로 입주해 외국계 금융사 1위를 넘어 그룹사 간 협업 체계 및 현지 금융사 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동욱 총영사관 금융영사를 비롯해 최분도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보 민 투안 베트남 중앙은행 호치민 지점장 등이 참석해 신사옥 입주를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은 베트남에 동반 진출한 그룹사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한만의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신사옥 공동 입주를 통해 ‘고객중심’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되새기고 베트남에서의 한층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 기준 4108억원의 역대 최대 글로벌 손익을 달성했다. 이 중 은행의 1413억원을 포함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 중 최대 규모인 총 1427억원(35%)의 손익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그룹사 전체 직원 중 약 98%가 베트남 현지 직원으로 구성돼 현지화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