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등 시각 효과 참여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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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콘텐츠 시각효과 전문기업 M83(엠83)이 상장 첫날 130% 넘게 오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엠83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134.38%(2만1500원) 상승한 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83은 2020년 설립된 영상 시각 특수효과(VFX) 전문 기업이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한산: 용의 출현', '승리호'와 드라마 '빈센조', '스위트홈2' 등의 시각 효과에 참여했다.

    회사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1024.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000원~1만3000원) 상단 초과인 1만6000원에 확정했다. 

    이후 진행한 일반청약에선 638.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으로는 약 1조9142억 원을 모았다.

    엠83은 이번에 상장으로 확보하는 자금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 자회사와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