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금융업계 최초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 8년 연속 수상

DB손해보험이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2024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융업계 최초로 8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됐다.

시·도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300여팀의 경쟁 속에 DB손보는 ▲자유형식(서비스) ▲빅데이터/AI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사무간접 ▲ESG ▲연구성과 부문에서는 은상을 수상했다. 6개 부문 수상은 대회 참가 이래 가장 많은 분야에서 수상한 것이다.

서비스 부문에 출전한 '계속P 올 터치~!' 분임조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고객 접촉을 무인화, 자동화해 금상을 손에 쥐었다. 이 기술로 기존 상담사를 통한 사고접수 시간을 평균 2분 30초에서 1분 40초로 단축했고 계속보험료 수금과 이륜차 부담보 배서를 자동화하는 등 고객만족도를 제고했다.

같은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활동마중물' 분임조는 설계사 위촉 가능성이 높은 후보자를 자동 발굴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설계사 후보자를 발굴하고 도입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손해보험업계 1위의 설계사 위촉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DB손보는 지난 2015년 금융업계 최초 국가품질대상 수상, 2016년 보험업계 최초 국가품질명장 배출에 이어 2017년 보험업계 최초 품질분임조 금상을 수상했다.

DB손보는 "품질혁신분야에서 금융업계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다시 한번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한 최고의 서비스 품질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