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유럽 포함 30개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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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치료제 개발·수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의 호주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 호주에서도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할 전망이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호주 의약품관리국(TGA)로부터 '넥스파우더'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호주 승인으로 시장 범위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 회사는 빠른 제품 출시 준비로 호주 내 출시를 앞당길 예정이다.넥스파우더는 위장관 출혈 시 내시경을 통해 파우더를 도포해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재출혈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파우더 타입의 지혈 치료제다.해당 제품은 한국 식약처 MFDS, 미국 FDA, 유럽 CE-MDR 등 인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2020년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회사 메드트로닉과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해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을 포함한 29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이사는 "넥스파우더 판매 지역을 호주까지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글로벌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