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리지 포럼' 공동 개최신뢰할 수 있는 AI 거버넌스 구축과 국제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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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는 한국CPO포럼과 함께 오는 17, 18일 이틀간 교내 백양누리에서 제13회 프라이버시 글로벌 엣지 &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리지 포럼(APB)을 연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거버넌스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을 주제로 열린다. 개인정보보호법 전문가, 최고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국가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의 AI 거버넌스, 규제, 법적 구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APB는 2015년 첫 개최 이후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통신기술(ICT)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개인정보 보호 선진 사례와 정책을 공유·논의하며,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올해 포럼은 AI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관리의 미래를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주요 세션으로는 ▲생성형 AI와 미래 AI 거버넌스 탐색 ▲AI 시대 데이터 보호와 경쟁법의 조화 ▲디지털 보호막:취약한 사용자들을 위한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보호 ▲플랫폼 거버넌스와 생성형 AI 책무성 ▲데이터 주권이란 무엇인가:글로벌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과 조사·집행의 협력 ▲데이터의 공정 이용 등이 있다.이 밖에도 아시아 국가의 규제기관 대표자와 국제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토론과 AI 기술이 제기하는 윤리적 문제와 법적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김범수 바른ICT연구소장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정보의 가치와 개인정보 보호의 경계 재정의, 신뢰할 수 있는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절실해진다"며 "이번 포럼은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낼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전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apbforum.org)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2-2123-6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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