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소스 익스체인지' 진행상하이·두바이·런던 등 이어가는 '스플래시 불닭' 통합마케팅 전개 중"K-매운맛 대표주자로 입고 확고히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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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세계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지인 뉴욕 한복판에서 ‘소스 익스체인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0월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통합 마케팅 ‘스플래시 불닭(Splash Buldak)'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불닭을 글로벌 소스로 확장하려는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시도다.

    뉴욕 중심가 플랫아이언 플라자에서 시작된 '소스 익스체인지'는 사용 중인 소스 제품을 가져오면 불닭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이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에게나 오래된 소스 하나쯤은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각자 보관하던 소스를 가져와 익스체인지존에서 불닭 머니로 교환했다. 이 머니로 불닭컵면과 소스로 만든 불닭탑에서 원하는 제품을 가져가거나 푸드트럭에서 불닭소스를 페어링한 음식으로 교환해 맛보며 불닭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불닭 포토월, 거대한 불닭소스 모형, 강렬한 불닭 풍선으로 포토존이 조성돼 주목을 끌었다. 행사 첫날에만 수천여명의 소비자가 방문했다. 이날 참가자 중에는 뉴욕에서 이벤트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5시간을 이동한 열성 팬도 있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닭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는 소스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K-매운맛의 대표주자 불닭의 글로벌 입지를 확고히 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