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B tv 고객 초청 ‘필모톡: 공유’ 개최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셔틀 국내 최초 시속 40km 운행허가SK쉴더스, 일렉트론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연구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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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 IT 단신] LGU+, 부모 목소리 AI학습 오디오북 서비스 선봬 外

    SKB, B tv 고객 초청 ‘필모톡: 공유’ 개최
    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셔틀 국내 최초 시속 40km 운행허가
    SK쉴더스, 일렉트론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연구 보고서 발간

    ◆LGU+, 부모 목소리 AI학습 오디오북 서비스 선봬

    LG유플러스가 자체 AI 기술인 익시(ixi)를 활용해 자녀에게 부모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는 부모의 목소리를 학습한 AI가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꿈꾸는 AI 오디오북’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7만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플랫폼이다.

    꿈꾸는 AI 오디오북의 이용 방법 부모가 아이들나라 앱을 실행해 3분짜리 동화 스크립트를 읽고 녹음하면, 익시가 부모의 목소리를 학습한다. 이후 AI 부모 캐릭터가 생성되고, 원하는 책을 선택하면 부모의 음성으로 책을 읽어준다.

    현재 꿈꾸는 AI 오디오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는 총 7권이다. 적용 도서는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아이들나라는 꿈꾸는 AI 오디오북을 활용해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어휘와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G유플러스는 꿈꾸는 AI 오디오북 제작을 시작으로 익시를 활용한 고객 목소리 학습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이를 키즈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는 “꿈꾸는 AI 오디오북 적용 도서를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B, B tv 고객 초청 ‘필모톡: 공유’ 개최

    SK브로드밴드는 홍대 T팩토리에서 배우 공유와 함께하는 ‘필모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필모톡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현장에서 제공된다. T팩토리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번 필모톡의 주인공 공유는 ‘도깨비’, ‘부산행’, ‘오징어게임’, ‘커피 프린스 1호점’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배우다. 특히 올해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오징어게임’ 시즌2에 연이어 출연해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모톡 참가 신청은 31일까지 B tv홈과 모바일 B tv, 필모톡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공유편 필모톡 영상은 11월 말 B tv 가이드 채널과 공식 유튜브 채널 ‘비사이더스(B-siders)’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SK브로드밴드는 출연 배우들의 주요 작품을 B tv에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화면에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넣어 모두가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B tv 뿐 아니라 넷플릭스 콘텐츠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도 풍부한 미디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셔틀 국내 최초 시속 40km 운행허가

    롯데이노베이트가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셔틀차량 최고속도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차들의 경우 최대 25km/h로 주행이 가능하다. 이번 인증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존보다 60% 상향된 속도인 시속 40km로 도로주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국내에서 제작한 프레임과 전기차 배터리, BMS 개발 ▲전기차 배터리 인증시험 ▲전자파적합성 시험 ▲고전원 전기장치 안전성 시험 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기준 인증시험을 통과하며 시속 40km로 운행할 수 있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차로유지, 차로변경, 끼어들기 등 차량운행능력과 라이다 센서를 통한 신호등, 차선, 객체 인지, 영상 기반의 AI 인지 소프트웨어 고도화, 돌발상황 발생에 대한 안전대책 등을 강화하며 주행시험 인증도 통과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1년 국내 최초로 B형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한 뒤 세종, 강릉, 순천, 충남 내포신도시 등에서 약 5만km 시내 주행 운행실적을 쌓았다.

    정인태 롯데이노베이트 nDX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고도화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셔틀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기술을 연계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인지 및 판단하여 차량을 제어한다. 또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정부의 R&D 과제에 참여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SK쉴더스, 일렉트론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연구 보고서 발간

    SK쉴더스는 EQST가 일렉트론(Electron)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EQST(이큐스트)는 랜섬웨어를 비롯해 모의해킹, 웹ž모바일 보안 취약점, 공격패턴 등 침해 위협을 분석, 연구하며 지능형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그룹이다. 이번 보고서에서 일렉트론의 기초이론과 취약점 분석, 버그바운티 사례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일렉트론은 개발자들 사이에서 활용되는 소프트웨어 도구다. 웹 개발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윈도우, 맥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사용된다.

    일렉트론 애플리케이션은 기본적인 웹 해킹 공격에 비해 단순 취약점이 RCE(원격명령실행)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커 위험성이 높다. 특히, 취약한 버전의 일렉트론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배포, 사용되고 있어 보안 위협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보안 설정 미흡과 Chrome 원격 디버깅 악용 등 총 5가지의 주요 일렉트론 애플리케이션 공격 기법을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대상 선정과 정보 수집 ▲보안 옵션 확인 ▲버전 업데이트 여부 확인 ▲익스플로잇의 흐름으로 진행되는 버그바운티를 소개했다.

    SK쉴더스는 IT 신기술에 대응해 클라우드와 IoT(사물인터넷) 등 폭넓은 분야의 정보보안 가이드를 외부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일렉트론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연구 보고서 외에도 AI 거대언어모델(LLM) 가이드를 연내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병무 SK쉴더스 정보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은 물론 사회 전반에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티맵모빌리티,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 협업이벤트 진행

    티맵모빌리티가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와 함께한 TMAP 바이크 서비스 홍보 영상을 공개하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뽀키는 500만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VV 엔터테인먼트 소속 국내 최초 버추얼 아티스트다. 2021년 데뷔 후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장르를 개척하며, 한국은 물론 일본, 북미 등 세계적으로 팬덤을 확장해가고 있다.

    아뽀키와 함께한 이번 홍보 영상은 티맵 바이크 실행부터 주차, 반납사진 촬영, 결제 등 이용 방법에 대한 안내를 담았다. 이 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티맵모빌리티 공식 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티맵 바이크 1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이크에 부착된 홍보물의 QR코드 혹은 SNS 채널 링크, 티맵 앱의 팝업 및 배너를 통해 접속하면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티맵 바이크는 서울 강남구, 관악구, 동작구, 서초구를 비롯해 경기도 안양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신장용 티맵모빌리티 BIG 리더는 “앞으로도 아뽀키와 티맵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소개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웹툰, 美 뉴욕 코믹콘 뜨거운 관심 속 성료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024 뉴욕 코믹콘’에 참가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뉴욕 코믹콘은 만화,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엔터테인먼트 전시회로, 해마다 약 20만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는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처음으로 뉴욕 코믹콘에 네이버웹툰 플랫폼과 작품을 소개하는 부스를 열었다. 네이버웹툰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언어 학습 앱 듀오링고와의 협업 콘텐츠인 ‘듀오 언리시드!’를 비롯한 웹툰 작품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듀오링고의 대표 마스코트인 올빼미 캐릭터 ‘듀오’와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팬들은 다양한 웹툰 작가들의 사인회 참여와 한정판 굿즈 구매를 위해 긴 줄을 서며 네이버웹툰 부스에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또한, 10명의 네이버웹툰 작가들은 다양한 주제의 패널 세션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웹툰에서 나만의 프랜차이즈와 팬덤 만들기’라는 주제의 패널 세션에는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의 레이첼 스마이스(Rachel Smythe) 작가를 비롯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아론 레비츠(Aron Levitz) 부문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이디어를 웹툰으로 만드는 방법과 웹툰 플랫폼에서 팬덤을 구축하는 비결 등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는 “앞으로도 북미 시장에서도 웹툰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 ‘오딘 3주년 기부 이벤트’로 1500만원 기부

    카카오게임즈가 자사 게임 이용자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독립 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이용자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번 기부금은 '오딘 3주년 기부 이벤트'로 마련됐다. 카카오게임즈는 6월 26일부터 약 한 달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딘 3주년 기부 이벤트를 실시했다. 3주년 기념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1500만원 기금을 조성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 이용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국가보훈에 헌신한 독립 유공자 후손을 위한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한국해비타트 주관으로 광복절에 개최되는 ‘815런’에 후원사로 참여해 독립 유공자 후손의 보금자리 사업을 진행했다.

    ◆넷마블문화재단, 제1회 게임소통포럼 성료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소통학교 ‘제1회 게임소통포럼’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사업은 게임의 특성과 활용 방법을 알리고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포럼에는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의준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메타버스·AI 시대의 게임 공간과 과몰입 소통 안에서 해법 찾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게임소통학교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게임을 통한 마음 나누기 공감’을 주제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다양한 감정을 배우고, 서로의 솔직한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와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출범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 당원병환우회와 질환관리 솔루션 개발 맞손

    카카오헬스케어는 한국당원병환우회와 당원병 환우 질환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카카오헬스케어가 주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아 대상 초거대 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 실증 사업’의 일환이다.

    카카오헬스케어와 한국당원병환우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원병 환우들의 질환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디지털과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에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당원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활동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당원병은 선천적으로 혈당을 만드는 효소가 생성되지 않아 몸속 혈당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해 저혈당이 발생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식사, 옥수수전분 등을 적절한 시간에 올바르게 섭취하지 못하면 저혈당 쇼크와 간 손상, 신장질환 등으로 이어지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에는 약 200여명 정도 환자가 있으며,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혈당과 식단 관리를 통해서만 적절한 혈당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기술을 활용해 환우에게 도움이 되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