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자작자율차 부문, 한기대 무인모빌리티부문 1위한국교통안전공단 주최 … 국내 29개 대학 39개 팀 출전'버추얼 자율주행 드라이브 시범경기'도 펼쳐져 눈길
  • ▲ '2024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 자작자율차 부문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서울과학기대 MIP팀이 수상 후 환호하고 있다.ⓒTS
    ▲ '2024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 자작자율차 부문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서울과학기대 MIP팀이 수상 후 환호하고 있다.ⓒTS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지난 1~2일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2024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각각 자작자율차 부문과 무인모빌리티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 ▲ 무인모빌리티 주행 모습.ⓒTS
    ▲ 무인모빌리티 주행 모습.ⓒTS
    5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올해로 제15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에는 국내 29개 대학에서 총 39개 팀이 출전했다. 각 부문에는 자율주행시스템을 적용해 대회를 진행했다.
  • ▲ 시상 현황.ⓒTS
    ▲ 시상 현황.ⓒTS

    자작자율차 부문은 서울과학기대 MIP팀이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호남대 ASPHAL-AI팀이 최우수상(TS 이사장상)을 받았다. 무인모빌리티 부문에선 한기대 KORUS팀과 KBUB팀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합이 열린 K-시티를 가상환경으로 재현한 시뮬레이션 대회 '버추얼 자율주행 드라이브 시범경기'도 펼쳐졌다. 대회 참가자들은 향후 자율주행기술 개발의 확장성에 관심을 보였다.
  • ▲ '2024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 부대행사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원격 및 자율주행 기술 기반 시각장애인 운전자지원 시스템’ 시연을 위해 직접 자율주행차를 운전하고 있다.ⓒTS
    ▲ '2024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 부대행사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원격 및 자율주행 기술 기반 시각장애인 운전자지원 시스템’ 시연을 위해 직접 자율주행차를 운전하고 있다.ⓒTS
  • 한편 부대행사로 2024 파리패럴림픽 보치아 금메달리스트인 정호원(강원도장애인체육회) 선수 등이 신호 없는 교차로를 안전하게 건너는 국민안전보행 지원 무인모빌리티 시연을 소개하고, 김예지 국회의원이 안내견 조이와 함께 자율차를 운전하는 자율주행기술 기반 시각장애인 운전자지원시스템 시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대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며 "TS는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우수 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개회사 하는 정용식 TS 이사장.ⓒTS
    ▲ 개회사 하는 정용식 TS 이사장.ⓒ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