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한때 26% 넘게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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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감미디어 전문기업 닷밀이 코스닥 입성 첫날 23%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닷밀은 공모가(1만3000원) 대비 23.00%(2990원) 하락한 1만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952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닷밀은 장중 공모가보다 26.77% 낮은 952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닷밀은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000~1만3000원) 상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2151개 기관이 참여해 108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4~5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선 1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닷밀은 아날로그와 실감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인 기업이다. 실감미디어는 시청각 콘텐츠에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를 결합해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기획부터 시공, 홍보, 마케팅, 운영까지 전 과정을 내부 인력으로 해결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